입주 일주일 앞두고 ‘68% 폭등’…밴쿠버 코압, 신규 입주자 충격

입주 일주일 앞두고 ‘68% 폭등’…밴쿠버 코압, 신규 입주자 충격

밴쿠버 애슐리 마 주택 코압의 신규 조합원들이 입주를 앞두고 통보 받은 갑작스러운 월세 인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신청자는 1,445달러로 승인 받은 임대료가 입주 직전 2,430달러로 올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JASON PAYNE 애쉴리 마 주택 코압에 신청했던 한 주민은 지난 10월 월 1,445.90달러 조건으로 입주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입주를 불과 며칠 앞두고 코압 측으로부터 월 2,430달러로 인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상률은 무려...
2051년엔 메트로 밴쿠버 주민 절반 이상 ‘아파트 거주’

2051년엔 메트로 밴쿠버 주민 절반 이상 ‘아파트 거주’

2051년까지 지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나 콘도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NICK PROCAYLO 메트로 밴쿠버의 주거 형태가 향후 수십 년 안에 크게 바뀔 전망이다. 지역 정부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51년에는 주민의 55%가 콘도나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단독주택 거주자는 전체의 14%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 비중 14%로 감소 전망 현재(2024년 기준)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주민의 26%가 단독주택,...
[메트로밴쿠버 10월 부동산 시장 동향] 시장 ‘구매자 우위’

[메트로밴쿠버 10월 부동산 시장 동향] 시장 ‘구매자 우위’

10월 현재 매물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8% 증가하며 시장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 특히 타운하우스와 콘도에서 신규 리스팅이 꾸준히 늘어나 구매자 선택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이 가을 들어 뚜렷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MLS® 기준 10월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하며 둔화세가 지속되고, 매물 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구매자에게 점차 우위가 돌아간 분위기다. 매물 량 증가…가격 상승 압력 약화 거래 감소·매물...
[프레이저 밸리 10월 부동산 시장 동향] 시장 완만한 회복세

[프레이저 밸리 10월 부동산 시장 동향] 시장 완만한 회복세

10월 프레이저 밸리 시장은 여전히 ‘구매자 중심 시장(바이어 마켓)으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1%로 나타났다. 이는 9월의 9% 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로, 거래 증가와 소폭의 매물 감소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이 10월 들어 두 달 연속 거래 증가세를 보이며 점진적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다만 거래 규모는 여전히 장기 평균 이하에 머무르고 있고, 매물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뚜렷한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매물...
“세금 체납으로 콘도 경매했는데”…주인 사망 확인으로 무효될 듯

“세금 체납으로 콘도 경매했는데”…주인 사망 확인으로 무효될 듯

밴쿠버시는 작년 세금 체납 부동산 경매에서 1천6백만 달러 상당의 리스홀드 콘도를 낙찰했으나, 소유주가 8년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경매 취소를 추진 중이다. 사진=ARLEN REDEKOP 밴쿠버시가 세금 체납을 이유로 경매에 부쳤던 160만 달러 상당의 콘도의 주인이 8년 전 사망자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시가 경매 무효 절차에 착수했다. 문제가 된 부동산은 밴쿠버 웨스트 1575 10th Ave (1208호)로, 밴쿠버교육청이 소유한 부지를 장기...
“허물지 말고 옮기자”…광역 밴쿠버 ‘주택 이동 보존’ 확산 움직임

“허물지 말고 옮기자”…광역 밴쿠버 ‘주택 이동 보존’ 확산 움직임

코퀴틀람 시의원 크레이그 하지(Craig Hodge)는 “시 매립장의 약 25%가 철거 주택 폐기물”이라며 “이전(移轉)을 통해 주택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ARLEN REDEKOP 광역 밴쿠버에서 재개발로 철거되는 주택을 통째로 옮겨 보존하려는 ‘하우스 무빙(house moving)’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높은 비용 탓에 실제 이전되는 주택은 급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퀴틀람 시의원 크레이그 하지(Craig Hodge)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