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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생애 첫주택 구매자 혜택 확장

2021-04-14 19:00:32

지난해 11월 연방정부가 코비드19 팬더믹 환경에 대비해 내놓은 경제정책의 변화중 주목할만한 것은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생애 첫 주택자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구매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즉, 전체가구 연수입의 4.5배까지(이전 4배에서)의 주택구입을 허가하며, 적용대상을 이전 합산 수입12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제한을 늘렸고, 이에 따라 주택가격 $505,000까지 Property Transfer Tax 면제 혜택을 주던 것을 $722,000까지로 높여준다는 내용이다.

비싼 집값과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시장정책 때문에 안그래도 두려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여느때나 마찬가지로 집을 사는 것이 나쁜 투자란 인식을 주는 경제 기사들을 가끔 접하게 된다.

내집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 자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개인의 자산을 형성해가는데 별로 좋지않은 태도라 생각한다.

사실 연방정부가 새로 내놓을 모기지 정책과 생애 첫 주택 세금혜택은 첫주택 구입자들에게 유례없이 우호적이다. 3년간 억눌려있던 시장경기도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우호적이라 할 수 있다.

내집마련이 역사적으로 쉬운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항상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를 이룬 대부분의 백만장자이상들은 부동산이 없이는 그렇게 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나같이 말한다.

요즘처럼 각 나라 중앙은행들이 현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고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세계경제를 보면 돈가치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월급은 거의 오르지 않고 물가만 뛰어오르면 결과적으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강도를 맞는 것과 같다.

집과 같은 자산의 취득은 이러한 돈의 가치의 하락에 대한 정당한 헤지(Hedge) 수단이다.

칼럼 - 김건희의 밴쿠버 부동산의 오늘

부동산 과열 우려에 정부 정책으로 맞선다

3월까지 거침없이 강한 시장을 보여주었던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4월 들어 다중오퍼의 수가 줄고 조건없는 캐쉬오퍼의 수도 줄어든 모습이 보여, 토론토 부동산과 함께 조금 성장이 꺽이는 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