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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자안전협회에 감염사업장 폐쇄 전권 위임

2021-04-15 13:17:03

현재 BC주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급증세로 인한 3차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서 주 내 9,184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들 중 336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01명은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이다.

BC주 보건부는 BC근로자안전협회 측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된 사업장을 상대로 의무적으로 최대 10일동안의 사업장 폐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전권을 넘겼다. 이번 정부 조치는 12일부터 발효된다고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말했다.

팬데믹 감염으로 폐장된 사업장들은 해당기간 동안의 폐점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사업장을 개장하게 되면 이 후부터는 근로자안전협회 측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 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율이 급증되면서 강화된 시행령이다.

최대 10일동안 가능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입원실 초만원 사태 

BC주에서는 최근 일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1,293건으로 집계돼 팬데믹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헨리 박사는 이번의 강화된 조치를 통해 향후 주 내 음식점들이나 주점 그리고 카페 등의 대규모 폐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관련된 일부 사업장들에 대한 엄격한 제한 조치 이행으로 더 큰 피해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음식점 등에서 바이러스 감염 발생에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이 후의 최악의 상황은 더욱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안전협회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율 급증세로 인해 주민 공공 위생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BC주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급증세로 인한 3차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서 주 내 9,184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들 중 336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01명은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이다.

헨리 박사는 전혀 예상치 못한 3차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 바이러스 변종은 초기단계에 비해 감염 속도가 빠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각 지역 병원들의 입원실은 초만원 사태를 빚고 있다. 특히 프레이져 보건국 인근에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증가되고 있다.

BC주에서는 현재까지 팬데믹으로 총 1,493명이 사망했다. BC주 보건부의 애드리언 딕스 장관은 현재까지 BC 주민 총 897,437명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이들 중 87,664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했다.

딕스 장관은 “현재 BC주에 해당 백신들이 빠른 속도로 도착되고 있기는 하지만, 도착되고 있는 양이 더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BC주에는 총 730개의 산소호흡기가 있는데, 이 중 40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