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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NOVEMBER 7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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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요금 내년 2.5% 인상…가구당 897달러 부담




        일부 대형 자본사업은 연기 또는 축소                                                    로 밴쿠버 지역 관할청의 위원인 리스                연방정부의 지원이 미미하다”고 하면서

        5년간 3억6천만 달러 절감 계획                                                      뮤리는 주민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 이                “더 이상 주민들을 상대로 한 세금 증액
                                                                                번  공공요금  세금 인상  결정에  반대             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세금 인상 폭                노스 쇼어 아니오나 하수도 공사비는
                                                                                은 지난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이            당초의 7억 달러에서 2019년 19억 달러
                                                                                루어진 25%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로 상향 조정됐으며, 2021년에는 무려 1
                                                                                메트로 밴쿠버는 최근 많은 여러 건의                백억 달러로까지 치솟았다. 당시 메트로
                                                                                공공사업  진행으로  재정적인  난항을               밴쿠버지역 관할청이 공사비를 40억 달
                                                                                겪고 있다.                              러까지 간신히 하향 조정했다. 관련 공
                                                                                 예를 들면, 노스 쇼어 지역 하수도 시              사비용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공사
                                                                                스템 개선 공사에는 2020년을 완공 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표로 당초 공사 예정비가 7억 달러로                알려졌다.
                                                                                산정됐었으나, 현재 그 비용은  무려 40                          [email protected]
                                                                                억 달러가 됐다. 당시 해당 공사를 맡
                                                                                은 아시오나사를 상대로 메트로 밴쿠
                                                                                버지역 관할청이 공사 지연 등을 이유로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의 청장 마이크 헐리는 향후 5년간에 걸쳐 3억6천만달러의 재정을 거둬들일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지역
        내 주요 공공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이 같은 세금 인상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파기했다. 그러자 아시오나 측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내년부터 수                영비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며 “비용               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 관할청을 법정에
        도, 하수, 폐기물 처리 등 지역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대형 자본사                고소했고 관할청 또한 맞고소를 한 상
        으로 가구당 평균 897달러를 부담하                업은 연기하거나 축소했다” 고 밝혔다.               태다. 양측은 현재 공사비 거액 증액 등
        게 된다. 이는 지난해 평균 875달러보다              이에 따라 내년 한 가구당 지역 공공               과 관련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2.5% 인상된 금액이다.                      요금 부담은 월평균 약 75달러 수준                 뮤리 시의원은 이번 제소 건이 연방정
         이번 인상률은 10월 31일 발표된 메트             이 될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 측은 인              부 와도 연관돼 있다고 말한다. 즉, 연
        로 밴쿠버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                구 증가와 노후 인프라 교체, 환경 규               방정부 관련 당국에 의한 규제 강화로
        인됐다.                                제 강화에 따른 비용 상승 속에서도 주               예산비가 오르게 됐다고 그녀는 설명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 의장이자 버나                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조정                한다. 그녀는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사
        비 시장인 마이크 허리(Mike Hurley)는          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비 추가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
        “향후 5년간 3억6천만 달러 이상의 운               한편 노스 밴쿠버시 시위원이자 메트                했다. 그녀는 “특히 대규모 사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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