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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동향 - 2025년 10월 | VANCOUVER RE AL ESTATE | NOVEMBER. 07. 2025
10월, 시장 완만한 회복세… 여전히 ‘평균 이하’ 수준
신규 매물 둔화…전체 매물은 여전히 높아
가격 조정 흐름…구매자 반응 나타나
Today’s Money 편집팀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이 10월 들어 두 달 연속 거 가격 안정 흐름에 반응하며 거래에 나선 모습이다. 대비 0.7% 하락했다.
래 증가세를 보이며 점진적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다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동기가 뚜렷한 판매자들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가 시장 심리에 영
만 거래 규모는 여전히 장기 평균 이하에 머무르고 있 보다 현실적인 가격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향을 주기 시작했지만, 거래 규모는 여전히 역사적 평
고, 매물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뚜렷한 반등보다는 가격이 완화되고 있으며, 이는 느린 시장 속에서도 거 균선 아래에 있다”며 “매물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으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토레 제이콥슨 로 인해 급격한 회복은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FVREB)에 따르면, 2025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장은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금리 인하와 물가 안
년 10월 MLS® 기준 지역 내 총 거래량은 1,123건으 10월 프레이저 밸리 시장은 여전히 ‘구매자 중심 시장 정이 확인된다면 2026년 상반기부터 보다 뚜렷한 회
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대비 17% 증가했으나, 지난해 (바이어 마켓)으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1%로 나타 복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 감소한 수준이다. 났다. 이는 9월의 9% 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로, 거래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9월 한때 증가세를 보였던 신규 매물은 10월 들어 증가와 소폭의 매물 감소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일 노스 델타, 써리, 화이트락 지역을 관할하며 5,100여
다소 진정되며 2,9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반적으로 12~20% 범위는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명 이상의 부동산중개인이 소속되어 있다.
14%, 전년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10월 기준, 단독주택과 콘도(아파트)의 평균 거래 완
그러나 시장에 남아 있는 총 매물은 여전히 높은 수 료 기간은 42일, 타운하우스는 37일이었다. “이러한 MLS® HPI 기준가격 변화 (2025년 10월)
준이다. 10월 전체 매물량은 10,121건으로, 9월 대비 초기 회복 신호는 긍정적이지만, 거래량이 계절 평균
4% 줄었지만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 유형 기준가격 전월 대비 전년 대비
단독주택 $1,411,900 ▼ 0.6% ▼ 5.1%
풍부한 매물은 구매자 선택권을 넓히고, 가격 협상 여 인다. 새 공급이 늘어나고 판매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타운하우스 $786,000 ▼ 1.2% ▼ 5.6%
지를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시장도 점차 반응할 것으로
아파트/콘도 $506,400 ▼ 0.8% ▼ 6.8%
지역별로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가격이 점진적 예상된다.” 발데브 길 협회 CEO는 덧붇였다. 전체(종합) $919,900 ▼ 0.7%
으로 조정되고 있으며, 일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10월 주택 종합 기준가격은 91만9,900달러로, 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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