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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NOVEMBER 14 2025










        서 삼칠일(21일)의 시간을 얻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 해결해 주고 오라                 책속으로                                     목차                                 저자 박선영은…
        는 미션을 받고 땅세상으로 가 좌충우                   “서천꽃밭의 꽃은 땅세상 어린이에                                                       2020 공직문학상, 제5회 강원
                                                                                      1. 서천꽃밭 8
        돌하는 이야기에요.                           게 희망을 주는 귀한 꽃이니라!”_15p                                                   아동문학회 신인작가상과 2021
         땅세상에는 서로 미워하는 준환이와                    땅세상에 와서 보니 친구들과 함                      2. 깨비 용달이 23                     좋은 작품상, 2025 어린이문화
        세인이라는 아이가 있어요.                       께하는 생각이 더 좋을 때가 많았습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준환은 공부 잘하는 세인과 늘 비교하                니다.                                      3. 삼칠일 35                         쓴 책으로 『가비와 달랑달랑
        며 괴롭혀요.                                서천 꽃밭의 꽃이 시들어서 세인이에                                                    달랑구』 『낙서답글』공저), 『문
                                                                                                                             ,
                                                                                                                                        (
                                                                                      4. 첫 만남 47
                                             게 도움을 주지 못할 거라는 꽃감관                                                      학상수상작가들의 단편동화읽
          꾀 많고 놀기 좋아하는 한수이는                  한락궁이의 말도 떠올랐습니다.                         5. 잘난 척 대장 61                   기 3』(공저) 등이 있습니다.
          땅세상의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다면 이 꽃들이 열쇠일 거야!’
          도울 수 있을까요?                           한수이는 가방 안에 배려꽃 한 송이                    6. 다시 살아나라 71                      일러스트레이터 채인화는…
           “제 눈물요?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               를 꺾어서 넣었습니다. 겨우 살아난 꽃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달사람’
                                                                                      7. 이제 그만할래 82
         았을 텐데요. 하늘                          을 꺾으려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빠
           차사님, 서천 꽃밭의 꽃은 천사들과                 하지만 쓸모를 생각하기로 하고는                      8. 숨어 있는 갓털 91                  바이러스』, 『나도 그래』, 『우주에
         땅세상 친구들의 마음이 합해져서 살                 마음을 돌렸습니다_92p                                                             서 기똥찬 여름』 『응답하라! 아
                                                                                                                                    ,
                                                                                      9. 서천꽃밭 꽃밭둥이 100
         아난 것 같아요.”_106                                                                                               날로그 아이들』, 『칭찬 초능력』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우리 주변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따돌림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이 필              을 받아요. 공부를 잘하면 시기 질투로,
        요할까요? 용기라고 생각해요. 고마운                못하면 못한다고, 이름이 이상해도 놀림
        일에는 고맙다고 말하는 용기, 남과 비               을 받고요. 하지만 그러한 일들이 우리
        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성장과
        는 용기,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정이지요.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말               『도와줘! 예비천사 한수이』를 읽고 건강
        이에요."  -작가의 말                       한 마음을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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