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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eptember 04.2020                                                                                    CANADA EXPRESS NEWSPAPER



















        이민 급감, 국내경제 성장 위협                                                                                           동력으로 이민자를 유치하는 연방정부의
                                                                                                                    능력을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최근 이민자들은 팬데믹 관련
        2분기 신규이민자 3만 4천명…지난해 대비 67% 감소                                                                             일자리에서 가장 피해가 커서 3월중순 부
                                                                                                                    터 4월사이에 약 17%가 일자리를 잃었다.
         코비드-19이 초래한 이민 둔화가 캐나다                                                 목표치 보다 70%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캐나다 출생자 또는 이민 10년 이상 이민
        경제와 고용성장의 주요자원을 저해하는                                                    대비 약 10만명이 감소했다.                    자의 동기간 실업률은 13.5%로 상대적으
        위협이 되고 있다고 RBC은행 보고서가 지                                                  라이어슨대학 노령화 연구소 사미어 신               로 낮았다. 최근 이민을 온 여성에서 이 수
        적했다.                                                                    하 의료정책 연구이사는 팬데믹으로 많은               치는 더 증가해 20%에 가까웠다.
         이민자의 감소는 특히 앞으로 몇년간 베                                                  사망자를 낸 전국 노인 요양원의 노동력                캐나다 통계청 펑 하우 분석가는 이 차이
        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수요가 증                                                   부족을 특히 심화시킬 것이라고 보았다.               는 상당한 것이며 최근 이민자들의 경력과
        가하게 될 의료 및 노인 간병 관련산업의              이민 속도가 최근에 다소 회복이 되었지만 아직도 새 영주권     “이 분야의 노동력을 찾고 유지하는데 지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가장 큰 이
                                            발급의 연말 목표치 보다 70%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
        노동력 부족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               10만명이 감소했다.                         난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네디언             유라고 분석했다.
        았다. 따라서 정부는 이민자를 증가시킬                                                   들은 이런 일자리를 원치 않기때문에 이민               아곱 소비츠 씨는 3월 시작된 국외 여행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 보고               알리고 캐나다는 아직 이민에 개방적임을               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충원하는 방식                제한으로 캐나다로의 입국자체가 힘들다
        서는 촉구했다.                            적극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종종 이용된다"고 했다. 이 직종은 임금            는 점을 지적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국내경제 성장의 동력은 상당부분 이민               2분기 캐나다의 새 이민자는 3만 4천명이            이 낮고 인식수준이 낮다는 이유가 노동력              취약한 고령가족을 떠나서 캐나다로 오려
        자에게 의존한다. 만약 이민자의 큰폭 감              추가되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67%            보존이 매우 힘들다고 지적했다.                   는 외국인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소가 계속된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캐나               감소한 수준이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                 그는 캐나다 출신 노동력을 찾고 이민자              했다.
        다로 이주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현상이                다. 또 2분기 이민신청 건은 80% 감소했으           가 이 직종에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학생비자 신분 또는 임시노동자 중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노동시장의 추세를 연              며 또 새로운 학생비자 발급은 1만건에 불             이 직종의 임금을 인상이 필요하다고 제안              영주권자가 되는 비율이 약 20%에 그치고
        구하는 RBC경제학자 앤드류 아곱소비츠               과해 지난해 2분기의 10만 7천 건에서 급            한다.                                있는 점을 그는 지적하면서 정부가 이들이
        는 언급했다.                             락했다. 이민 속도가 최근에 다소 회복이               국내경제가 코로나 팬더믹의 충격에서 회              영주권자로 정착하도록 설득하는 정책적
         따라서 연방정부가 이민절차를 명확히                되었지만 아직도 새 영주권 발급의 연말               복하려고 힘쓰는 가운데 경제에 기여할 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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