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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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ISSUE April 9.2021 11
넬리 신 의원 동양인 인종차별 강력 대응 표명
인종차별 반대 집회 캐나다 전역에서 개최
트라이시티 중국 커뮤니티가 주최한 동
양인 혐오범죄 및 인종차별 반대 집회가 3
월 28일 코퀴틀람 타운 센터 공원에서 개
최되었다. 이번 집회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광장, 빅토리아, 토론토 등 캐나다 전역의
다른 집회와 동시에 열렸다. 이 날 대표 연
설자로 나선 넬리 신 하원의원(포트무디-
코퀴틀람)은 “아시아계 캐나다인과 동맹
국에 합류하여 동양인 증오에 맞서 집결했
다. 8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틀란타 스파
총격 사건으로 촉발되었으며그 중 6 명은
동양인 여성이다”라며 “최근 밴쿠버를 포
함한 캐나다 전역에서 동양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
명했다. 이어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에 이러스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중국계 이 석했다. 지난 1일 넬리 신 하원위원 사무
대한 헤드 라인과 살인범의 성 중독 문제 민자들이 대륙횡단 철도건설에 참여했을 실(코퀴틀람)에서 만난 신 하원의원은 다
에 공감하는 경찰의 보고서를 보았을 때 때부터 생긴 뿌리 깊은 인종차별이라는 고 민족국가인 캐나다에서 동양인 혐오범죄
피해자가 직면한 부당함을 느꼈다”라고 정관념에서다 “라고 말했다. 와 인종차별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안타
덧붙였다. 신 의원은 변화는 고통 없이 오지 않는 깝다며 인종차별을 당했을 경우 침묵하지
신 의원은 “개인적으로 아시아 이민자이자 다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바람과 말고 당당히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으로 평생을 억압하는 억눌린 외침의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결의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소수민족의 목소리를
소리를 들었다. 나의 피부색과 동양인이라 이 날 집회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 높여 개선하기 위해 최선 다 할 것이다라
는 것을 부끄럽게 만드는 모욕과 비웃음에 하고 리처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을 고 말했다.
당당히 맞서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비롯해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300여
또한 “반 아시아 인종 차별은 코로나 바 명의 트라이시티 주민들이 시위 모임에 참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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