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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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April 30.2021                                          COMMUNITY                                          VANCOUVER LIFE WEEKLY







                  잊혀진 추억, 여정,                                                                      글 이지은 기자 사진 VFW



                                                                                                    제36회 밴쿠버패션위크 FW21 디지털 쇼가 ㅈㅣ난 16
                  인종차별 반대,                                                                         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패션위
                                                                                                   크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
                                                                                                   으며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2번째 디지털 런웨이쇼
                                                                                                   다.  화려한 막을 내린 밴쿠버패션위크의 하이라이
                  위로, 희망을 말하다                                                                      트를 정리했다.





                밴쿠버 패션위크 FW21 디지털 런웨이쇼 화려한 막 내려







                                                               La Femme Roje




























                 Guerline Kamp                           Rojan Hooshyar (로잔 후샤르)의 La Femme Roje (라 펨        Harumi Hiyama

                                                         로제) 라인은 디자이너의 고향 이란과 캐나다적 삶을 공유해
            네델랜드에 본사를 둔 Guerline Kamp는 이번 컬렉션에서 '        표현했다. 비건 포커스로 수공예 La Femme Roje 는 중동,         Harumi Hiyama(하루미 히야마)의 컬렉션 'HARUMIHIYAMA'
            잊혀진 추억'을 표현했다. 이번 쇼에서는 직물의 혼합과 대담            페르시아, 아랍어 판화 및 직물의 영감을 현대적인 의복으로              는 사랑을 베풀고 전파한다는 가치관을 가진다. 하루미 디자
            하고 구조적인 라인, 3 차원 객체를 활용하여 어린시절을 아            재창조햇다. 로잔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KHATON 이며             이너(일본)의 옷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평화를 확산시키기 위
            우르는 원색을 통합해 단색에 반대로 표현해 내면의 아이에              침묵하는 여성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자신의 어떤 모습도 포               한 것이다. 이 브랜드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뛰어난 자수와 섬
            게 감동을 주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하지 않는 자들과 위로이다”라고 밝혔다.                       유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Cornelia


                                                                                 Borgerhoff











                                    Narda                                                                                 ISXNOT


             디자이너 나르다 파레데스 로메로는 가죽 제품의 옛 공예품              인종차별의 혁명을 연상시키는 메아리를 외치듯 Pratt 대학             ISXNOT는 '보이지 않는'이라는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영감
             을 되찾아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현지 장인들이 직접 만든              교 졸업생 Cornelia Borgerhoff (코넬리아 보르게호프)의 컬    을 시각화했다.  ISMI MAKISE(이즈미 마키세) 디자이너는 "
             수제화 브랜드이다. 이번 The Pieces 라는 컬렉션은 깨진 거        렉션 Acceptance Letter은 탄생했다. 코넬리아 디자니너는       어린 시절 방에서 나와 병원 복도의 창문에서 별이 가득한 하
             울과 깨진 거울이 가지고 있는 관련성에서 영감을 얻었다. 나            “백인가정에서 자란 유색인종으로 겪은 경험과 아이비리그               늘을 봤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제한을 받으
             드다 로메오 디자이너는 “깨진 거울 외관을 모방해 소가족              대학에 다녔던 코넬리아 가족의 여성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              면서 자유를 찾는 것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 새겨 넣고 세련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자기성찰의 여             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쇼에서 전통적으로 대학교의 남              Covie-19 제한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생각하면서 '방랑장'
             정을 만들어냈다. Pieces 컬렉션은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           자아이 복장에서 컬러와 실루엣을 가져와 미국인들의 '프리피             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저는 이 컬렉션에 북극성을 찾아 계속
             고, 새로운 여정을 찾으라는 메시지가 담겨져있다”라고 말              스타일'을 반영했다.                                  해서 삶의 여정을 떠나는 저의 희망을 넣었습니다" 라고 설명
             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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