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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ISSUE May 28. 2021 23
“정당한 요청 통해 인종차별 대응해야”
21일 넬리 신 하원의원 기자 회견 가져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포트무디-코퀴틀 예로 들며 “국민들의 권리와 안전을 지킬 현장에서 연설하고 시위 후에 밴쿠버지역
람)은 21일 오후 7시 한인 언론사 기자회 명백한 의무가 있는 정부에게 끊임없는 질 에 거주 중인 중국인 복지사와 선생님을
견을 가졌다. 문과 정당한 압박을 통해 그들의 책임을 만나 인종차별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들
신 의원은 "인종 차별을 대항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인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노 을 기회를 가졌다. 그들은 “본인이 인종차
는 첫 번째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 인들과 정착한 지 얼마 안 된 이민자들처 별을 겪고 있어도 그 사실조차 모르고 지
고 수치심을 느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 럼 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정부 체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는 캐나다 사회에 기여하는 국민이자 애 계에 현존하는 많은 문제, 무책임함, 그리 신 의원은 며칠 전 UBC 대학 총장 산타오
국자로서 자부심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 고 차별로부터 그들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노와도 줌 미팅을 통해 인종차별과 혐오
는 모든 캐네디언에게 부여되는 평화와 자 많은 한인의 목소리를 담아 변화를 촉진 범죄에 대항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에 대해
유, 정의의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존엄성을 보호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라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하고 목소리에 힘을 실어 동등한 권리를 신 의원은 “하원의원으로서 나의 사명
신 의원은 “정의의 혜택을 가로막고 있는 획득하는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은 정부 시스템의 흐름에 지속해서 개입하
장애물은 우리의 두려움과 침묵입니다. 인 신 의원은 최근 동양인 인종차별이 사회 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종차별이나 혐오 범죄가 발생하면 반드시 적으로 문제됨에 따라 한민족을 포함한 것이다”라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신고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부를 비롯한 아시아 민족들의 전통과 문화적 유산을 의원에게 연락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안타 는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공기관들의 체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정부 기리는 Asian Heritage Month에 여러 차 까움을 표현하고 신 의원은 진심으로 경 수 있도록 언론의 도움이 뒤받쳐야 하며,
기관에 우리의 고민과 문제를 어려움 없이 례에 걸쳐서 반아시안차별에 대해 의회에 청하며 위로와 삼가 고인의 조의를 표했 정당한 압박과 요청을 통해 공기간들에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한인 지역사회에게 이 서 연설, 중국계 후손 제 2차 세계대전 참 다. 또한 서부 캐나다 지역과 온타리오주 인종차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책임을 물어
러한 교육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 전용사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무공훈장 의 소수민족 언론사에 연락을 취하여 인종 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기관들이 우리의 존엄성을 짓밟을 때 을 수여, 한국전쟁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차별과 소수민족의 특수한 문제들을 언 또한 한인들이 사소한 일이더라도 올바른
그들의 문제와 무책임함을 질타할 필요가 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들의 희생과 노 급하며 한인 여성 하원으로서 입장을 밝 기간에게 신고를 해야 하고, 집 주소와 간단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고 위로, 최 상병 (Corporal Choi)이 사격훈 혔다. 한 개인정보는 기억해두고 무슨 일이 생겼을
최근 한 양로원에서 일어난 한인 노인이 련 중에 사고사에 대한 과실 여부에 대해 이 밖에 최근에 있었던 애틀랜타 총격 사 경우 말할 수 있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웃에게 소음문제로 폭행 당한 사건을 조사 중이며 그 당시 최 상병의 가족이 신 건의 영향으로 촉발되었던 코퀴틀람 시위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BC주 인종차별 반대 주간 선포
BC주는 이번 주 23 일부터 29 일까지 널단 토론 및 기타 지역사회 행사와 도구 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모든 연령층의 아 위한 첫 단계로 일본계 캐나다인에게 2 백
를 인종차별 반대 주간으로 선포했다. 이 및 리소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 동 및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적 및 리소 만 달러 제공 흑인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는 BC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 resiliencebc.ca 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주간 스 목록에 대한 링크를 통해 제공한다. 올 국제연합의 아프리카계 사람들을 위한 국
를 기념하며 각종 편견에 대해 돌아보고 은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정부의 헌신 해 말 발표될 반인종주의 행동 계획을 개 제 10 년(International Decade for People
인종차별에 함께 맞서는 계기를 제공하 을 뒷받침하며, StrongerBC:BC 경제 회복 발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제니퍼 of African Descent) 인지도를 높이기 위
기 위함이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장관은 " 계획을 통한 290 만 달러 규모의 반인종 화이트사이드 교육부 장관은 “인종차별적 한 노력, 2020 년 보건 장관은 BC주의 응
우리는 비씨주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모 차별 이니셔티브 1 회 격려금의 일환인 근 비방을 견뎌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의 급실 및 보건 시스템의 전반에 거쳐 발생
든 이들 곁에 서 있습니다. 해당 주간은 비 래 반인종차별 정보 캠페인에 이어지는 행 말은 의미를 전달하여 상대에게 상처를 입 하는 인종차별에 대한 주장에 대한 독립적
씨인 모두가 어떻게 하면 반인종차별주의 보이다. Resilience BC를 위한 지원금을 3 히거나 분열을 일으킬 수 있음을 잘 알 것 수사를 지시했다. 또한 BC주 보건 제도에
자가 되고, 기존 편견에 도전하며, 다양성 배로 증액했으며, 190 개 이상의 지역사회 입니다. 따라서 교육, 인식 및 다양성과 소 원주민별 인종차별 및 차별에 대한 문제 제
과 상호 존중을 토대로 더욱 강인한 주 단체에 혜택을 가져다준 다문화 보조금에 속성에 대한 열린 대화가 매우 중요하며, 기는 24 가지의 권고 사항을 이행에 나감에
를 건립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계 대한 지원금을 4 배로 증액했다. 반인종주 이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맞서 단결할 따라 행동의 청사진 역할을 하고 있다.
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주간은 의 이니셔티브의 정무 장관인 라크나 싱은 수 있습니다.
고마가타마루 사건, 조지 플로이드 살인 “반인종차별주의를 지향하는 BC주를 건 인종차별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
사건,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기념일이 있 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지난 는지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모든 반인종차별 인식의 주간 선포에 대한 자세한 내
는 시기로 정했다. 이번 주 정부는 지역사 해 동안 충격적인 사건들은 아직도 할 일 학생, 직원 및 가족이 인종차별을 해결하 용은 https://www.bclaws.gov.bc.ca/civix/
document/id/proclamations/proclamations/
회 파트너 및 BC주 반인종주의 네트워크 이 훨씬 더 많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는 솔루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
인 Resilience BC 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 간은 많은 이들이 분열된 상황에서 절실히 교직원, 및 가정에서 인종차별주의 웹사이 AntiRacismAwareWk2021 반인종차별 정보 캠
페인은 https://antiracist.gov.bc.ca/
의 기회를 증진하고, 교실, 직장, 기타 장소 필요했던 대화의 물꼬를 트고 모두가 단 트를 방문하도록 권장합니다. 인종차별이
에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패 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어느 때 사람에게 미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까 Resilience BC 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지역사
회 도움 서비스는 https://www.resiliencebc.
널단 토론, 웹사이트, 서적 및 다큐멘터리 보다도 우리는 서로를 존엄성과 존경심으 지 이해하고, 교육 자료를 찾으며 이로써 ca/find-your-community-network
등 의 교육 자료를 통해 사람들이 인종차 로 대해야 하며, 인종차별에 직면한 BC인 인종차별 종결을 위한 해결책의 일부가 될 증오 범죄의 피해자이거나 정보 및 도움을 구
별 문제 뿐 아니라, 인종차별 사건에 어떻 들을 지지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합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라고 했다. 하려면 https://www.resiliencebc.ca/report-
게 대응하고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벌어지 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인종차별금지법 및 인종에 기 support/hate-crimes-in-bc/
고 있는 차별을 타파할지에 대한 이해도 인종차별을 타파를 위한 기타 이니셔티 반한 데이터 수집에 대한 법령 도입 , 비씨 교육부의 ERASE 전략 중 인종차별에 대한 자세
를 쌓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에는 교육부의 ERASE(expect respect 인들이 인종차별 사건을 보고하고 필요 한 정보 및 리소스는 https://www2.gov.bc.ca/
또한25 일 에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이 모 and a safe education, 존중 및 안전한 교 한 지원 및 주선 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국 gov/content/erase/racism
여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기념의 일환으로 육에 대한 기대) 웹사이트 확장 등이 있 어 인종차별 핫라인 개설 , 2차 세계대전
아시아의 역사 및 반아시아계 인종차별에 으며, 이로써 유치원~12 학년 학생, 교육 당시 억류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은 2 만
대한 라이브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패 자, 학부모 및 가정에 인종차별을 식별하 2000 여 명의 일본계 캐나다인들을 기리기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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