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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Local News                                              July 9. 2021 11


        벨카라 공원서 박쥐 만진 주민들 병원 방문해야






         9명의 주민들 파인 비치에서                     이 날 벨카라 공원을 찾은 주민들 중, 9             공수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간의                가 옮긴 공수병으로 사망했다.
                                            명의 주민들이 해안가에서 부상을 입은 박              신경 구조를 공격한다. 박쥐에게 물리거나               사건 발생 당시 한 마리 박쥐가 매이저
         상처입은 박쥐 손으로 만져                     쥐를 발견하고 손으로 박쥐를 만졌다. 박              할퀴게 되면, 상처가 난 부위에서부터 그              씨의 손에 날라와 앉았었다. 그 후 6주가

         보건부 ‘공수병’ 우려                       쥐는 인간에게 공수병을 유발할 수 있다.              여파가 급속하게 퍼져 신경계 및 척추와               지나서 매이저 씨는 사망했다. BC주에서는
       “신속히 병원치료 해야”                        박쥐로 인해 공수병이 옮겨지는 일은 흔치              뇌에까지 이르게 된다.                        2003년도에 처음으로 박쥐로 인한 공수병
                                                                                                                    사망자가 발생된 바 있다.
                                            않지만 일단 공수병이 옮겨지게 되면 매우
                                                                                 현재 BC주에 서식하는 박쥐의 경우, 약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프레이              13% 정도가 공수병을 옮길 수 있는 것으              매이저 씨는 당시 박쥐에게 물리거나 할
                                            져 보건국은 공문을 통해 경고했다.                 로 알려졌다.                             큄을 당하지 않았지만, 공수병 증세를 보
         지난 3일, 포트무디 인근 벨카라 공원 화             박쥐들 중에서 1% 정도가 공수병을 매개              보건부는 따라서 인간과 애완동물들을                이다가 숨을 거뒀다. 당시 보건부의 보니
        이트 파인 비치에서 부상을 입은 박쥐를               하게 되는데, 다행히도 백신으로 예방이 가             대상으로 한 박쥐 매개 공수병 위험을 배              헨리 박사는 “박쥐의 이가 매우 작아 박쥐
        만진 주민들은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               능하다. 박쥐를 만진 주민들은 속히 병원              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에 물렸다 할지라도 인간이 육안으로 확
        료 및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프레이져 보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실례로 2년 전, 밴쿠버섬 팍스빌에 거주             인하기는 거의 힘들다”고 말했다.
        건국은 경고했다.                           수 있다.                               하는 태권도 사범 닐 매이저(21) 씨가 박쥐                                SCOTT BROWN



             5세 아이 집 화재로 사망한 채 발견                                                                                 RCMP는 포트만 다리에서 한 남성이 뛰어내렸

                                                                                                                  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5일밤 써리 길포드 인근에서 42세의 여성 폭행                                                                           이 남성은 써리에서 발생한 흉기사고 및 화재
             사건과 연루되어 5세 아이와 남성이 사망한 것                                                                            용의자로 추정된다. 도주차량으로 보이는 차가
             으로 추정된다. 이 날 오후 9시 써리RCMP는 94                                                                        다리 위에 세워져 있었다. 코퀴틀람 RCMP는 이
             번가 15400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린                                                                         남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프레이저 강을 수색하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고 있다. 경찰은 현재 증거수집 단계라고 언급
             RCMP에 따르면 중상을 입은 여성은 집에서 빠                                                                           했다.
             져나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5세 아이는 집 안                                                                          사건과 관련 정보가 있는 분은 IHIT Information
             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                                                                            Line(1-877-551-IHIT(4448), [email protected],
             는 이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집 안에 불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소방서는 화재를 진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                       익명 신고를 원할 경우는 1-800-222-TIPS (8477)
             을 지른 뒤 빨간색 스바루를 타고 현장을 떠난         후 아이가 집안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이 날 오후 9시 40분경 코퀴틀람         연락하면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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