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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백신 의무접종 요구 않는다 코트라 ‘한·캐나다 미래차
파트너십 맞춤형 사업 ’ 추진
국내 타 대학과 다른 행보
학생회측 4차 팬더믹 우려 코트라는 한국기업들의 북미 미래차 부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캐나다
미래차 파트너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캐나다의 자
율주행차량 혁신 네트워크(AVIN)를 활용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교(UBC)는 최근
온타리오주 소속 일부 대학교들이 캠퍼스 해 한국과 캐나다 기업 간 미래차 분야의
내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올
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을 결정한 것과는 해는 코트라가 캐나다 정부의 미래차 프
달리, 이를 따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젝트를 수행하는 씨아이티엠(CITM), 인
12일,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베스트 오타와, 1855 휘트비(Whitby) 등 3개
Toronto), 퀸스 대학교, 웨스턴 대학교 그 기관과 협약을 맺고 국내기업 맞춤형 지
리고 온타리오 공대 등이 이번 9월 신학기 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내
를 앞두고 학생들 및 교직원들을 상대로 에선 미래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 8
캠퍼스 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 개사가 참가한다.
을 결정했다. 사스콰치완 대학교도 13일, 명했다. 그는 최근 주정부가 주 내 대학생 9월 신학기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 코트라는 이들 기관과 함께 참여 기업에
동일한 결정을 내렸다. 오타와 대학교는 들이 교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다. 학생들은 오카나간 중부지역 및 메트 시장정보 제공, 법인설립 지원, 잠재 투자
이미 7월, 신학기를 맞아 캠퍼스 내의 코로 되며,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 받지 않아도 로 밴쿠버 지역 등에서의 4차 팬데믹 유행 자 연결, 양국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R&D)
나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을 발표한 바 된다고 발표했음을 상기시켰다. 하지만 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회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한 학교들 UBC 대학은 현재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마 사이먼프레이져대학교(SFU)에서는 실내
중 일부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 스크를 착용하고 백신을 접종 받도록 강 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물리적 거 다. 코트라 관계자는 "캐나다의 미래차 산
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2회 바이러스 감 력하게 권하고만 있지만, 향후 수 주 내로 리 확보 그리고 환기시설 개선과 캠퍼스 업은 인공지능(AI)산업과 융합된 자율주행
염 검진을 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 신학기 교내 방역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내의 바이러스 검진기 도입 등을 고려하고 차량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수요가 높다"
지고 있다.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있다. SFU 및 BCIT 그리고 랑가라 칼리지 며 "캐나다 정부도 한국과의 공동 협력에
이와 같은 국내 대학교들의 추세와는 UBC 학생회측이 최근 실시한 한 조사에 등도 UBC와 마찬가지로 BC보건부의 방 긍정적이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
달리, UBC는 이에 따르지 않을 방침이다. 서 80% 정도의 재학생들이 교내 마스크 역지침을 토대로 향후 몇 주 내로 교내 관 많은 양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
UBC의 관련 부서 담당관인 커트 하인리히 착용 및 백신 의무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 련 시행령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하겠다"고 말했다.
는 BC보건부의 지침을 따를 뿐이라고 설 로 나타났다. 또 재학생들의 1/3정도만이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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