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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 미접종 주민들의 몽니에 ‘속수무책’
테이크 아웃 주문과 전화예약 후
나타나지 않아…업주 피해호소
‘나찌’ ‘공산주의자’ 라고 부르며
“사업 망하게 할 것” 이라는 협박 전화도
BC레스토랑협회 “백신카드 도입 정책
강한 반발감 이해 어려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카드제가 도 라는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죠시아 탬은 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탬은 수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는 있으나, 백신 카
입되면서 주 내 레스토랑 업주들은 불편 백신 카드제가 이행된 9월 13일 이 후로 불 천 달러의 수익 결손을 낳게 됐다. 이 사건 드제 도입을 환영하는 이유는 그 무엇보
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당 바이 만에 찬 일부 주민들의 전화 괴롭힘에 시 을 겪고 나서 그는 전화 예약 시, 일인당 다도 직원들의 의료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
러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일부 주민들이 달리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정부의 백신 10달러의 예치금을 미리 정산한 뒤, 해당 이라고 말했다.
일부 음식점들을 상대로 이번 정부의 백신 카드제를 적용하는 탬에게 독일 ‘나찌’라거 고객이 예약 시간 24시간 전에 예약을 취 주정부의 백신 카드제 도입을 BC레스토
카드제 도입 정책에 강한 반발감을 보이 나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면서 음식점 사 소하게 되면 이를 벌칙금으로 지불하도록 랑협회 및 식품서비스협회 측은 적극 지원
고 있기 때문이다. 업을 망하게 할 것이라는 협박성 전화를 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물론, 취소를 하지 하고 있다. 이 협회의 이안 토스텐슨 회장
백신 카드제가 이행되고 있지만, 음식점 그치지 않고 있다. 탬은 그야말로 지옥이 않으면 정산 시에 해당 금액을 공제한다. 은 “일부 주민들이 백신 카드제 도입에 매
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백신 미접종 주민들 따로 없을 정도라고 토로하면서 망연자 이 정책은 효과를 거둬 이 후, 고객 허위 예 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에게도 음식을 판매할 수 있다. 일부 백신 실한 상태다. 약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 도무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미접종 주민들이 이 점을 악용해 찾아가지 또 일부 주민들은 전화로 많은 자리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 후, 음식점들 말했다. 현재 주 내 음식점 사업주들의 약
도 않을 음식들을 주문해 놓고, 나타나지 예약해 놓고, 해당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 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더 큰 재정난을 호 60-70% 정도가 공식적으로 정부 정책을
않고 있다. 다. 그는 지난 주말, 어떤 주민이 28객석을 소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수가 대폭 줄었 옹호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화이트 락에서 ‘바리크 키친 앤 와인 바’ 예약해서 모든 준비를 해 놓고 기다렸지 기 때문이다. 탬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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