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9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November 12. 2021 19


        부동산 구매 시 ‘냉각기간’ 법안 상정





        구매취소 허용 등 소비자 보호에 중점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
                                                                                                                    는 이미 사전분양 콘도시장에 이 냉각기를
        주정부“시장 진정에 기여 예상”                                                                                           시행 중이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도시계
                                                                                                                    획과 앤디 옌 교수는 인생 최대의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주택 구매자들은 변화하는 시
                                                                                                                    장과 팬데믹에서 살아야 하는 감정적인 롤
         BC주정부는 내년도 봄에 부동산 시장을                                                                                      러코스터 때문에 구매 압박에 직면해 있다
        진정시키기 위한 새 법안을 상정한다.                                                                                        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집 인스펙션과 적절
         지난 4일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주택 구                                                                                     한 조사없이 집을 서둘러 구입하고 있다고
        매자가 구매에 대한 생각을 바꿀 기회를 주                                                                                     했다.
        는 것이 이 법안의 목적이다. 이른바 ‘냉각기                                                                                    “코비드, 저금리, 상대적으로 낮은 물량으
        간’을 두어 부동산 구매자가 법적책임을 전                                                                                     로 인핸 주택시장은 지난 18개월 동안 상당
        혀지지 않거나 최소의 책임만 지면 주택구매                                                                                     한 변동성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는 이 ‘냉
        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골자이다.            냉각기간 법안은 법적책임이 없거나 최소의 책임만 지고 구매결정을 철회하도록 허용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각기간’이 부동산 매매계약에 포함되어 소비
         BC금융서비스부는 또 구매가격을 크게                셀리나 로빈슨 재무부 장관은 “팬데믹은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조치의 필요성을              자 보호막을 제공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올릴 수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블라인              초기에 부동산 시장을 단기간 얼어붙게 했              깨닫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시장의 진정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드 입찰제도를 포함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            지만 그 후 시장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블레어 모리슨 금융청장은 “공정시장 확보              예상했다.
        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주민의 신뢰 증진이                          CANADA EXPRESS 편집팀




                                                                                획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부동산의 용지변경을 고려하        었다. “ 이 부지는 40년이상 비어 있었고 커뮤니티에
           웨스트밴쿠버 저가주택 건립 추진
                                                                                지 않는 정책을 채택해 왔다. 결과적으로 시의회에        게 전혀 활용도가 없었다. 지역계획 규정은 유용한
                                                                                제출된 사전 신청서 대다수가 찬성표를 받지 못하고        도구지만 모든 활동을 동결해 대지를 놀리는 도구가
           지난 달 4일 웨스트밴쿠버 디스트릭은 파크로얄 쇼        우 높다. 저렴한 주택을 찾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      있는 실정이다.                           되어서는 안된다 ”  고 찬성한 배경을 밝혔다.
           핑몰의 테일러웨이와 클라이드 에비뉴에 위치한           초소형 아파트 시장의 잠재력은 높아 보인다 ”  고 말    테일러웨이 개발계획은 2-4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또 시의회는 임박한 주택 수요문제의 개선책을 거의
           ‘라코(Larco)’초소형 아파트 개발의 첫 절차를 승     했다.                               시의회가 지금 용도설정 절차시작을 허용하면 초소         내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인했다. 라코는199유닛의 초소형 면적의 시장가격        이 아파트은 당 지역 근무자에게 임대 우선 등록권       형 임대주택은 2024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피터 람버 의원은 시의회가 테일러웨이 개발을 5년
           임대아파트이다. 약 90% 유닛이 350sqft면적으로 건   이 제공되고 2년 리스 계약자에게 2달 렌트비 무료      시는 이 개발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대중교        이나 끌고 있다면서 저가주택 공급을 조속히 진행해
           설되는데 웨스트밴쿠버에서 일하지만 비싼 이 지역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과 편의시설에 근접한 위치와 상대적으로 낮은 렌        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테일러 웨이와 앰블사이
           의 집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을 수요층으로 건설된다.       2017년 이후 웨스트밴쿠버는 시의회가 대중에게 혜      트비를 고려할 때 시의회에 승인을 추천했고, 개발        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일부 시의원들
           파크로얄 릭 아파티아 부회장은 “ 사전 등록율이 매       택을 준다고 판단한 개발을 제외하고, 현지 개발계       계획 절차없이 시의원 7명중 6명의 찬성으로 통과되       이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  고 했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