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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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8. 2022 / WWW.CANADAEXPRESS.COM                                                                                    COVID-19    25


        캐나다 입국자 사전 코비드 검사 폐지                                                                                          2월 소비자 물가 5.7% 급등


                                                                                                                      30년만에 최고치



                                                                                                                      국내물가의 상승 속도가 심상치 않다. 1
        무작위 검사로 전환                                                                                                    월 5.1%를 기록한 전국 소비자 물가는

        ArriveCAN은 유지                                                                                                 지난달에 5.7%로 더 큰 폭으로 뛰면서
                                                                                                                      3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항공 ・ 철도 ・ 선박 여행                                                                                               개스, 식품, 주거비 등 모두가 빠르게 상
                                                                                                                      승하고 있다.
        접종의무는 지속                                                                                                      15일 캐나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의

                                                                                                                      물가는 1991년 8월 이후 가장 높으며  전
                                                                                                                      문가의 사전 예상치인 5.5%를 넘겼다.
                                                                                                                      상승의 주 요인 중 하나는 지난 달 러시
         공항과 육로 국경을 통한 캐나다 입국               정부는 공항, 육로국경을 통한 캐나다 입국자에 대한 입국사전 코비드-19 검사를 곧 폐지한다.
        자에 대한 입국사전 코비드-19 검사를 곧              단,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를 추적하기 위              월1일까지 폐지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더
        폐지한다고 17일 연방정부가 발표했다.               해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사                제인 챠클라 감염질병 전문가는 지난                  상승하는 에너지가이다. 2월 소매 휘발
         현재 캐나다 입국 여행자들은 출국 하               는 지속한다. 정부는 완전접종 입국자를               달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캐나                 유 가격은 한달만에 6.9% 올랐고 작년 2
        루 전에 받은 항체검사, 또는 72시간 전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사에 수백만 달러               다 전국에 이미 확산 되었기 때문에 사전                월과 비교하면 33% 가까이 올랐다.
        에 받은 분자검사의 음성 결과를 제시해               의 예산을 사용해 왔다.                       및 사후 입국검사가 불필요해 졌다”고                  통계청은 동유럽과 중동지역의 지정학
        야 한다.                                여행관련 산업은 로비단체를 통해 정부               주장했다.                                 적 갈등이 국제 석유 공급망의 불확실
         검사폐지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                에 코로나 검사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한편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국제 및 국                 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로하며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백신접종              꾸준히 촉구해 왔고 여행자들은 검사비                내 항공, 철도, 로키마운티어 기차, 크루즈              한편 식품 장바구니 물가도 지난해 2월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여행자는 캐나다                가 비싸 검사기관을 찾기 힘들다는 불만               탑승자의 완전접종 의무규정은 그대로                   보다 7.4% 상승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입국전 ArriveCAN앱을 작성해야 한다.            을 표해 왔다. 일부 분자검사 비용은 최              유지된다.                                 가파르게 올랐다. 주거비도 지난해 2월
         백신 미접종자와 부분 접종자는 여전히               대 200달러, 항체검사 비용은 10달러 미             지난 달 연방정부는 사전입국 검사의                  대비 6.6% 오르면서 1983년 이후 가장
        사전입국 음성결과 증명을 제시해야 하                만이다. 여행업로비단체인 ‘캐나다 여행관              종류를 분자검사에서 신속 항체검사로                   빠른 상승 속도를 기록했다.
        며 입국 후 8일후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             광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 검사가 과학               변경하면서 입국제한을 완화한 바 있다.                 반면에 일부 서비스 가격은 작년 보다
        다. 또 의무적으로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적 증거에 기반을 두지 않은 규제이며 여              또 2월 28일부터는 코로나백신을 접종받                하락했다. 통신서비스는 지난해 대비
         검사폐지는 팬데믹 2년만에 각 주정부               행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해외기업들의 캐              지 않은 12세미만 입국자는 더 이상 탁아               7.9% 하락했다. 하락 요인은 작년 2월에
        와 준주정부가 백신여권, 모임, 마스크 규             나다 재입국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소, 학교, 기타 집회장소에 2주간 갈 수               시작된 통신사의 무료 보너스 데이터
        제를 완화하고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내                단체는 영국, 덴마크, 스위스, 아일랜드는            없는 규제도 해제 되었다.                         제공 때문이다.
        려진 조치이다.                            이미 검사의무를 폐지했다면서 늦어도 4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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