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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30/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5


        직장 내 성폭행 피해 여성들 비공개 조항 철폐 주장






                                                                                가 피해를 호소할 수 없게 만들고 있을  인 제니퍼 코어 변호사는 “비공개 조항은
          “신상 비공개 조항은 매우 불합리”                                                   뿐 아니라, 대신 재정적인 보상으로 이를  매우 불합리하고 부조리하다”고 지적한
                                                                                두둔하려 한다”고 주장한다.                     다. 직장에서 성희롱과 성차별을 당해 일
            전문가, 관련 법령이 제정되어야                                                    밴쿠버 지역사회 법률 지원협회는 따라               을 그만 둔 한 여성은 BC인권위원회에 이
                                                                                서 BC주 정부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              를 제소했으나, 여전히 차별적인 대우를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드주의 선례를 따라가도록 추진 중이다.  받으며 심지어는 정신건강 수준을 의심

                                                                                지난 4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받기도 했다. 그녀는 퇴직 후 적절한 재정
                                                                                는 동일한 법령을 의회에서 통과시켜 이행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사건이 종결될 때
         직장 내에서 성희롱 및 성차별을 당한               로자가 자신은 물론 고용주의 신원 및                중이며, 매니토바주와 노바 스코시아주                까지 사건과 관련해 침묵을 강요 받기도
        두 여성이 가해자의 신원 및 직장 비공개              직장 비공개 서한에 강압적으로 서명을                도 현재 이를 적극 검토 중에 있다.                했다. 그녀는 이에 항거했으나, 현행법 상
        조항이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                해야 하는 현 상황은 기본 인권 침해이기               직장에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비공                으로는 어쩔 수 없이 침묵해야 했다.
        다. 이 들은 의회가 관련 법안을 상정해              때문에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개 조항으로 인해 자신의 상황을 제대                 피해 여성들은 관련 법령이 제정되어야
        이를 안건으로 회기에 접수해 줄 것을 요              이다. 그녀는 자신이야 말로 감정적, 신체             로 밝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만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직
        청했다. 이 중 한 여성은 공무원으로 근              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은 피해               이다.  이 들은 따라서 지역사회 민간법률             장 내에서의 성차별이 근절될 수 있을 것
        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라고 말한다. 그녀는 “비공개 조항으               단체 등을 통해 무료로 쉽지 않은 조력을  이라고 강조한다.
         이 여성은 성희롱이나 성차별을 겪은 근              로 인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이 밖에 나              받고 있다. 지역 법률 단체에서 활동 중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중고거래 강도사건                   있다. 특히 총기가 연루된 사건은 범인의 신분           쳄플레인하이츠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장              사건 3 • 26일(월) 저녁 8시경 명품시계를
                                            을 밝혀야 하는 긴급성이 높다”고 했다.              소에 나타난 10대 후반의 남성 두명은 피해자의          팔기위해 피해자는 약속장소인 커리스데일
           잇달아 발생                           지난 주말 이후 3건이 더 신고 되었는데 경찰은          머리를 흉기로 공격하고 곰-스프레이를 뿌린             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후 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남성은 치료           커피숍으로 들어온 남성 용의자는 피해자
           페이스북facebook 마켓플레이스market        있다. 신고된 사건 모두 공공장소에서 발생했고           중이다.                                에게 총을 겨누고 시계를 빼앗은 후 밖에서
           place를 사용해  중고상품을 거래하려다 강        페이스북을 통해 중고품을 팔려는 사람들이 피             사건 2 • 25일(일)일 페이스북을 통해 2개의 중      대기중 이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도를 당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           해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은 시민들의 경각           고 아이폰을 팔려던 30대 남성은 쳄플레인하이           한편 경찰은 신변안전을 위해서 중고물품
           이 시민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심을 높이기 위해 신고된 세 사건을 공개했다.           츠에서 10대인 남성 구매자를 만났는데 이 용의          을 거래할 때는 보안카메라와 환한 조명이
           밴쿠버 경찰 스티븐 에디슨 경관은“지난             사건 1 • 24일(토) 피해 남성(21)은 중고 셀폰을    자는 만난지 얼마 안 돼 전화를 빼앗은 후 도주          설치된 밴쿠버경찰청(2020 캠비스트릿) 같
           며칠간 유사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팔기위해 매튜라고 밝힌 구매자와 오후 7시쯤            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은 경찰서 앞에서 약속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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