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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LIFE                                         ISSUE                                                       MARCH/31/2023



        캐나다 밥상에 한국 굴 오른다…수출 길 다시 열려








         굴의 캐나다 수출 길이 다시 열리면서               법령이 시행되면서 냉동굴을 계속 수출                 이번 동등성 평가는 우리나라 냉동굴
        100만 달러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란 기              하려면 패류 위생관리 체계가 자국과 동               위생관리체계가 캐나다 위생당국에 의해
        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수산부는                등한 수준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한국측                최초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것으로 캐
        27일 캐나다 식품안전청이 실시한 '한국              에 통보했다.                             나다 굴 수출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패류위생계획'(KSSP) 동등성 평가 결과              이후 캐나다는 2021년 12월까지 KSSP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냉동                 에 대한 사전 서면자료를 검토하고, 지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식품
        굴을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정해역 위생관리, 냉동굴 가공시설, 실험              소비의 첫번째 기준이 '안전'이 되는 추세
        밝혔다.                                실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담당자 인터뷰               속에서 우리나라 굴의 안전성이 외국에서
         KSSP는 미국, 유럽연합 등 외국으로              를 올해 5월까지 실시했다.                     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
        수출되는 패류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수                 그리고 올해 3월 캐나다 식품안정청은               앞으로도 생산해역, 양식장, 가공공장까
        입국에서 요구하는 위생관리 기준을 충                KSSP가 적정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평               지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통해 누구나 안
        족하기 위해 수립된 수출용 패류에 대한               가하고 캐나다로 냉동굴을 지속 수출                 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수산물을
        종합 위생관리계획이다.                        하기에 적합하다는 최종 의견을 공식적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한국해양수산부는 캐나다식품안전청이 실시한 '한국패류위생
         캐나다는 2019년 자국 식품안전 통합              으로 전달해왔다.                           다"고 말했다.     VANCOUVER LIFE 편집팀     계획'(KSSP) 동등성 평가 결과에서 냉동굴을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PC 파리바게뜨                                                            극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게 SPC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캐

           캐나다 1호점 오픈                                                           의 설명이다.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         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개
                                                                                드(Yonge&Sheppard)점'은 토론토 중심 상권인 영   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리바게뜨 글로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캐나다는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2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 관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
           일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었다.                                                    광서와 쇼핑몰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          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캐나다는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                                              인 점을 고려해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어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 대표 시장이다.        포는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 방식을 적용했다.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
           파리바게뜨는 앞서 진출한 나라들의 첫 점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쌓았고, 2020년          있는 딸기생크림케이크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          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가 직영점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 첫 점          부터 캐나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초기부터 적           인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안에 캐나다에 7개 추가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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