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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ANADA EXPRESS / LIFE                                       EVENT                                                         MAY/12/2023







                             5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






                                                           온라인 강좌 밴쿠버에서도 즐기자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다. 2008년 <이동을 위한 회화>를 시작으로          로프 고등학교 (Woodroffe High School)     대한 비평적 대화에 참여하고, 땅에 대한 식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하 문              성장하는 젊은 세대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학생40여명을 문화원으로 초대한다. 문화              민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개념들을 고찰
        화원)은 5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 (Asian          를 만들어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프              원에 초대되는 9학년부터 12학년 사이의 고            하며, 나아가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새로운
        Heritage Month)을 기념하여 캐나다에서         로젝트 <일시적 기업>을 발표했다. 이후 미            등학생들은 한글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또              방식들을 상상하도록 초대한다.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래의 균형이 어긋난 상황을 공유하는 ‘한국             한 재미있는 한글 OX 퀴즈, 한글 책갈피 만            이성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장은 “아시
        을 진행한다.                             난민’ 시리즈, 해외 이주를 경험한 사람들과            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             아문화유산의 달은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은 2001년부터 캐나             ‘BATS’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캐나다와 한            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증진을 위한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문
        다 연방정부로부터 공식 채택되어 지켜지               국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관객과 만                또한 5월 17일 (화) 에는 문화원이 글리브          화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
        고 있으며 캐나다 사회에 거주하는 아시아              나왔다.                                고등학교 (Glebe Collegiate Institute)를 방  국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캐나다에서도
        계 캐나다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 차지량은 한국이              문하여 재밌는 한글 OX퀴즈, 한글 쿠키 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             라는 시스템에 속한 한국이라는 개인이라               들기,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이러한 문화교류를 통하여 양국간의 이해
        적에 맞게 문화원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는 주제를 다루며 깁밤과 전 같은 한국 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와 우호를 더욱 강화하며, 서로의 문화와
        캘리그래피 강좌, 한식강좌, 학교방문 프로             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만의 작업 방식에 대              ➏ 전시                               전통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높일수 있을
        그램, 한국 영화상영, 한국 미술작가 워크             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원은 큐레이터 공모전시 세번째 작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
        샵,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들의 문화원 전시              ➍ K-시네마 <교섭> 상영                    <장소에 대한 새로운 상상: 땅, 가게, 집>을          사를 통해 양국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                아시아문화의 달에 최신 개봉 영화인<교              개최하고 있다. 4월 27일 개막식을 통하여            확대하고 상호 유익한 관계를 발전시킬 좋
        여 한국문화에 대한 캐나다인의 이해도를               섭>(2023, 임순례)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문화원의 전시실에서 소개되는 이번 작품은              은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
        높일 예정이다.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한국계 캐나다인 시각미술작가 3인의 공동              였다.
                                            Viki)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전시다. 최근 몇년간 급증한 선주민과 사회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문화원
         ➊ 캘리그래피 Calligraphy 강좌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적 약자들에 대한 역사적 부정의에 대한 캐           홈페이지 (https://canada.korean-culture.
         문화원은 5월 15일 (월) 특별 한글 캘리그          서비스되고 있는 600여 편의 영화들 가운데            나다인들의 관심은 이민자들의 나라라는                org/ko/1253/board/594/read/122814) 에
        래피 강좌를 진행한다. 단 하루만 진행되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이 2위에 랭크            허구에 기반한 캐나다라는 국가 정체성에               서 확인할 수 있다.
        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정의 달이라는 테마              되며, 북미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대한 도전으로 이어졌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에 맞추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대해 배우             밝혔다. 이에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현지               한편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의
        며 가족에게 보내는 한글 캘리그래피 카드              인들의 새로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              유색인 이민자들의 삶은 캐나다인의 정체성
        를 제작한다.                             영하며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임순례 감독           에 대한 개념을 다각해왔다. 이번전시는 그
         ➋ 한식강좌                             의 <교섭>(2023)을 상영한다.                 런 유색인 이민자로서의 삶을 경험을 땅, 가
         문화원은 5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한식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            게, 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여준다.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원 한식강좌인 나선              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 전시는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
        나 셰프와 함께 다양한 한식에 대해 배우              숨 가쁜 활동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2007            한 역사적 트라우마의 얽힌 기억을 다룬 세
        고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강좌는 매번 인기             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간            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
        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내에서 한식              에 갔다가 텔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금 식민주의, 자본주의, 인종차별, 다문화에
        의 인기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색한 영화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한 치 앞                                                                               3
         이번 강좌에 소개될 한식은 대표적인 한식             을 알 수 없는 교섭 작전은 관객들을 영화
        중 하나인 간장 소불고기이다. 캐나다인들              에 몰입하게 한다.
        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불고기, 비빔              ➎ 학교방문
        밥, 김치 등이라고 언급하는데 아시아문화               [출처 - 2022년 학교방문 프로그램]
        유산의 달을 맞아 불고기 강좌를 준비하였               문화원은5월 16일(화), 25일(목), 아시아문
        다. 본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사우스 칼튼 고등
        해서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원에 방문하기              학교 (South Carleton High School), 우드
        어려운 현지인들도 온라인을 통해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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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➌ 찾아가는 K-Culture, K-Culture: 아트
        워크숍 시리즈
         문화원은 5월 16일 예술가 차지량과 함
        께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의 상영 및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차
        지량 작가는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
        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초점을 맞
        춘 주제별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                                             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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