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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14/2023                                                    COMMUNITY                                       WWW.CANADAEXPRESS.COM 13



        공부 비결.... 자기관리법 태권도 통해 습득







          김혜민 하버드 대학 박사 과정 입학생이 들려주는 태권도 사랑





                                                        여하여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혜민 씨                   됩니다. 저와 같은 한인 2세에게는 한국의 언어와 문
                                                        는 “팀 맴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리더쉽을 성장                    화를 배울 수 있는 장점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고
                                                        시킬 수 있었고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들이 주는 다                    덧붙였다. 김혜민 씨는 올 가을부터 하버드 대학에서
                                                        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Microbiology Ph.D. 박사과정을 시작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팀 맴버들이 하나                      그녀는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많이 기대
                                                        가 되며 여러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연결되는 경험을                      가 됩니다.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연구진들에게서 많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은 것을 배우고 그 가르침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와
                                                         그녀는 그러한 열정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4단 자격                    의학적 발견을 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서 저의 연구
                                                        증을 받게 되었다.                                       와 발견들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배
                                                                                                        움의 시간들이 훨씬 더 의미 있고 보람 있을 것 같습니
                                                                                                         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대회나 승단 심사 통해 본인이 조금씩 발
                                                        전해 나아가는 성취감과 동기유발은 자신

         김혜민(Cecilia Kim) 씨는  올해 프린스턴 대학교를              을 발전시키는 원동력. 한인 2세에게는 한
        졸업했다. 프린스턴에서는 Chemistry를 전공하였으                  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장점
        며 Global Health와 Material Science를 부전공으로
        했다.  김혜민 씨는 태권도를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
        교 2학년 때 시작해  밴쿠버경희태권도장에서 첫 수업
        을 한 후 태권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김혜민 씨는 “태권도는 몸과 정신을 함께 발전시킬
         그녀는 “이전에 여러가지 운동과 과외활동들도 하였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 운동입니다. 태권도는 팀과 개
        지만 태권도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하 면 할수록 색다                    인 경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에 여
        른 흥미로움을 발견하게 되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러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운동하면서 사회성과 함께
        계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팀내에서 자신의 역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그녀는 밴쿠버 경희태권도장을 10년 동안 꾸준히 다                   됩니다. 또한 개인 경기를 준비할 때는 몸과 마음의 한
        니면서 다양한 대회와 데모팀 무대를 경험하며 태권도                    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며 한인청
        선수로 계속 성장하였다.                                   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2017년에는 캐나다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태권도 프                   “태권도를 통해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며 인
        리스타일 대표팀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국제대회                      내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
        에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또한 프린스턴 대학                    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대회나 승단 심사 통해 본
        교 태권도팀에 소속되어 활동하였고 2학년 때부터는                     인이 조금씩 발전해 나아가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으
        팀 캡틴으로 학기마다 열리는 대학 태권도 리그에 참                    며 그러한 동기유발은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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