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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JULY. 21. 2023
7월 금리인상 홈오너 강타…“익사 직전”
인플레이션 잡으려고 가계, 기업 고사 될 판
금리 21년 최고치, “중앙은행의 위험한 게임”
이비 주수상, “중은 다른 정책도 고려해 보아야”
티파니 버겐과 그녀의 남편 제이슨은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익사직전
7년전 오일샌드 관련 직장을 찾아 BC 이다”라면서 “식료품을 사기위해 신용
주 빅토리아에서 알버타주 에드몬튼으 카드 대출을 받는 고객도 있다”고 전
로 이주했다. 둘은 열심히 저축해 내집 했다.
마련에 성공했다. 70만달러 모기지를 3% 이자율로 대
하지만 변동금리variable rate 주택 출받은 사람은 월 3,300달러를 지불했
담보대출(모기지)을 받았고 그들은 캐 을 것이다. 그러나 7월 인상 후에는 이
나다중앙은행의 지난 10차례의 금리인 자율이 6.30%로 올라 월 4,600달러까
상으로 가계경제에 압박을 받아왔다. 지 지불해야 한다.
가장 최근의 금리인상은 마침내 가계재 빅토리아에서 뉴포트부동산을 운영
정을 강타했다. 지하스윗의 홍수로 월 하는 부동산중개인 매트 이디는 총 17
2,100달러의 임대수입이 사라졌고 버겐 개의 임대 스위트룸이 있는 5개의 부동
(37)은 불임치료를 위해 30,000달러의 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모기지 대출
신용대출을 받았다. 중 4건은 변동금리로 되어있는데, 대출
현재 포트맥머레이에서 요리사로 일하 상환액은 한 달에 적어도 4,000달러가
는 그녀는 집에 돌아가면 모기지 대출 증가했다. 티파니와 제이슨 버겐은 최근 금리인상 이후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이 다시 올랐다는 편지가 또 와 있 이디 중개인은 비싼 대출비용은 주택
을 것이라고 했다. “빚이 너무 감당할 소유자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임 는 기업들은 아직 파산하기 시작하지 반동안 우리가 본 인플레이션의 대부분
수 없게 되어 버겐과 남편은 집을 압류 대료 인상을 통해 세입자에게 흘러갈 않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파산이 증가 이 실제로 캐나다 국경밖에서 그 원인
당할 위기에 처했고 이 걱정으로 잠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기서 강조해야 하고 일자리는 사라질 것이다."라고 그 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잘 수가 없다”고 했다. 할 것은 연속된 금리인상이 집주인과 는 지적했다. 그는 “중은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
10번째 인상이었던 7월 금리인상은 더 주택소유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비 주수상은 “캐나다중앙은행이 인 고 소비지출과 경제성장을 최대한 늦
많은 캐나다인들을 벼랑끝으로 내몰 아니라는 점이다. 결국은 세입자에게도 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추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았고, 부채를 통합하고 파산을 막기위 타격을 입힌다"고 말했다. 하나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3%가 아
한 소비자 제안을 고려할 처지로 몰고 “지금까지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니라 2%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있다고 파산신탁자 크리스 싱클레어는 “금리인상, 역효과” 억제의 대가를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장 잡혀 경제를 의도적으로 망쳐서는 안된
말한다. 싱클레어는 14년간 이 분야에 최근 금리인상이 발표된 후 데이비드 취약한 가정과 기업들이 지불하고 있기 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BC주의 중
종사하면서 주택 소유자들이 이번처럼 이비 주수상은 “금리인상은 가정에 치 때문이다”라며 중앙은행의 다른 해법 산층들이 1970년대 가계보다 재정적으
무서운 재정상황을 겪는 것을 본 적이 명적인 소식”이라며 "가장 가난한 사람 찾기를 주문했다. 로 더 힘들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없다고 했다. 들을 희생시키는 해결책은 피해야 한 캐나다정책대안센터 BC주지점의 수석 "만약 긴축통화정책 때문에 우리가 경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주 기준금리 다”고 말했다 경제학자인 마크 리는 “중앙은행의 전 기침체로 내몰리고 실업률이 상승한다
를 0.25%P 인상해 2001년 이후 최고치 "캐나다중앙은행이 잠시 멈추고 금리 략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약이 아니 면, 그것은 수 십만명의 사람들의 생계
인 5.00%로 올렸다. 인상의 영향을 평가해야 하지않나 생 라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모기지 대출을
빅토리아에서 모기지대출 중개업를 하 각한다. 우리는 아직 완전한 금리인상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감당할 수 없게 할 것이다. 우리는 캐나
고있는 엘리자베스 프린스는 변동금리 의 영향을 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아직 침공과 에너지 가격상승, 팬데믹발 공 다중앙은행의 위험한 게임을 보고 있다”
모기지 대출을 받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모기지를 갱신하지 않았고 빚에 허덕이 급대란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1년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산불’ 에 9세 소년 천식 악화로 사망
18일 BC주 북부 100마일하우스에 사는 9세 검시관은 카터의 사인을 두고 "산불 연기로 6점으로, 해당 지역과 인근 주민들이 대기오
소년 카터 비그가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응급 인해 악화한 기존 의학적 상태와 관련된 것 염으로 중간 정도의 건강 위험에 직면하고
실에서 사망했다. 으로 사인을 추정하고 조사 중"이라고 했다.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다.
카터의 어머니에 따르면 카터는 바깥 공기 캐나다기관산불관리센터CIFFC는 18일 캐 앞서 캐나다환경부는 중부 내륙과 BC주 북
가 맑아진 모습을 보고 친구의 생일 파티에 나다 전역에서 900건 이상의 산불이 보고됐 동부의 대기질 악화를 경고하는 특별 기상
가는 등 야외 활동을 했다. 그날 저녁 카터가 다고 밝혔다. 성명을 발표했다.
집에 돌아와 기침을 시작했다. 천식 환자용 특히 BC주 인근에서 발생한 360여건의 산불 이 지역 보건당국은 "오염된 대기로 인해 건
호흡 보조 도구를 사용했지만 상황이 악화 로 중·북부 지역의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 강이 악화하거나 조기 사망할 수 있다"며 "
해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 졌다.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인근 측 기저 질환이 있는 주민들은 주의를 기울여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카터 비그(9)가 생전 웃고 있는 모
태는 빠르게 나빠졌고 끝내 숨졌다. 정지점인 캠룹스의 대기질건강지수AQHI는 달라"고 당부했다. EXPRESS 편집팀 습. 그의 사인은 산불 연기로 인한 천식 악화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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