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CANADA EXPRESS NEWS
P. 39

SEPTEMBER/29/2023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릿지 메도우 경찰관 마약 밀매자 총에 맞아 순직







           마약 밀매 관련 가택 접근 중 사고 당해

           범인 니콜라스 벨메어(25) 1급 살인혐의로 기소
           지역 주민들 큰 슬픔에 잠겨…조의금 모금 중

























































        한 주민이 23일, 메이플 릿지 경찰서 앞에 오브라이언 경관의 죽음을 안타까와 하며 꽃을 갖다 놓고 있다.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던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 RCMP Const. Rick O’Brien.

         지난주 22일, 코퀴틀람 센터에서 릿지              같은 변을 당했다.
        메도우 소속 경찰관이 25세의 한 남성이               사고 다음 날, 메이플 릿지 경찰서 앞에
        발사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하는                 오브라이언 경관의 죽음을 안타까와 하
        사고가 발생됐다. 사망한 프레드릭 오                며 많은 주민들이 애도의 꽃다발을 갖
        브라이언(51) 경관 랭리 주민이다.                다 놓았다. 그 중에는 그와 그의 가족들
         오브라이언 경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               을 위로하는 편지 글도 눈에 띄었다.
        면서 이웃 및 친지들은 사실이 믿기지 않               오브라이언 경관은 생전에 주민들과
        은 듯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격이 없는 사이로, 친절한 옆집 아저씨
         이 날 사고는 오브라이언 경관을 비롯               같은 이미지였다고 이웃들은 그의 생전
        해 동료 경찰들이 코퀴틀람시 소재 한                모습을 전했다.
        마약 밀매 관련 콘도에 수색 영장을 들                 그는 부인과 6명의 자녀들을 남겨 두
        고 가택 접근 중에 발생했다.                    고 떠났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태어
         이 콘도 안에 있던 용의자가 경찰 출현              난 그는 44세가 돼서 경찰에 발을 들였
        에 놀라 총을 발사했다. 오브라이언 경               다. 그는 평소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가
        관 외 다른 경찰관들은 부상을 입었으                정에 매우 충실했던 가장이었다.
        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던 그가
        알려졌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
                                                                                RCMP Const. Rick O’Brien.
         이 사건의 범인으로 니콜라스 벨메어                민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으며, 좋은 인
        (25)가 사건 발생 다음 날, 1급 살인 혐           물을 잃게 됐다며 흐느꼈다.                     그를 격려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이어
        의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직에 몸 담기 전에는 교육 분               온 가족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솔               지고 있다. 한편 동료 경찰들은 온라인
         사망한 오브라이언 경관은 메이플 릿                야와 정신 건강 및 청소년 선도 분야에               선수범의 모습을 보여 왔다고 지인들은                을 통해 조의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23
        지 마약 수사 전담팀에 속해, 이 날 수색             서 일해 왔다. 그의 부인과 자녀들도 그              입을 모은다.                             일 현재 4만4천4백 달러가 모아졌다.
        영장을 소지하고 현장에 도착했다가 이                의 경찰 업무에 큰 힘이 돼 주었으며, 늘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그의 죽음에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