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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SEPTEMBER/29/2023



        정부, 인도여행 경보…                                                                                                  에어캐나다,




        시크교 지도자 피살 갈등 여파                                                                                              추석맞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도자의 피살에 인도 정부가 개입했다는 트루
                                                                                도 총리의 주장을 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지난주 시크교도 지
                                                                                도자 피살 사건 배후에 인도 정부 요원이 있
                                                                                다고 주장한 이후 캐나다 주재 인도 정보책
                                                                                임자를 추방했다.
                                                                                 이에 맞서 인도 정부는 캐나다 측 주장을
                                                                                근거 없는 허위라고 비난하면서 캐나다 외교
                                                                                                                      에어캐나다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공식 홈
                                                                                관을 맞추방하고 자국민의 캐나다 여행 주
                                                                                                                      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고객을 위한 항공
                                                                                의를 당부하는 등 정면 대립했다.
                                                                                                                      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5
                                                                                 인도 정부는 또 캐나다 내 자국 비자 발급
                                                                                                                      일 밝혔다.
                                                                                업무를 중단했고 캐나다는 인도 주재 외교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가 프로
                                                                                관 수를 감축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모션 행사는 인천발 밴쿠버와 토론토행
                                                                                 이런 가운데 시크교 단체는 캐나다 내 주요
                                                                                                                      직항 노선을 비롯해 캐나다 국내선, 캐나
                                                                                도시에서 인도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잇달
                                                                                                                      다를 경유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
                                                                                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
                                                                                                                      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 노선이 대
                                                                                은 해당 지역 인도 외교 공관에 대한 경계·경
                                                                                                                      상이다.
         연방정부는 25일 인도 여행 경보를 내렸다.           일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캐나다와 인도            비를 강화했다.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캐나다외교부는 이 날 해외 여행 정보 안내를            에서 일어난 최근 사태에 비춰 소셜미디어에서             피살 사건 발생 지역인 밴쿠버의 인도 총영
                                                                                                                      예매 시 자동으로 클래스별 할인가가 적
        통해 최근 양국 관계 긴장을 들어 인도 여행            캐나다를 향한 항의 요구와 다소간의 부정              사관 앞에서는 이날 수 십명의 시크교도가
                                                                                                                      용되며, 출발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시 캐나다인에 대한 항의와 '부정적 정서'를            적 정서가 있다" 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주의          모여 사건을 인도 정부가 개입한 암살로 규
                                                                                                                      6월 30일까지다.
        경고했다.                               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정하고 공개 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인도를 방문할 때 고도의 주의를 기울             양국은 지난 6월 캐나다 국적 시크교도 지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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