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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PECIAL REPORT                                                                                CANADA EXPRESS / NEWS / NOVEMBER. 3. 2023




        우려되는 마이너스상각 모기지




        상환기간 47년까지 늘어나





        마이너스상각 대출, $2천5백억 규모




                                                                                                        으며 시급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시중은행은 지불액이 계획된 원금상환을 하지
                                                                                                        못하는 한도에 가까워진 대출자에게 일시불 지불 이나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함으로써 마이너스 상각 가능성
                                                                                                        을 제한하고 있다. 한도에 가까워지면 일시불을 마련
                                                                                                        하도록 요구하거나, 더 높지만 일정한 결제가 가능한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함으로써 마이너스상각 가능성
                                                                                                        을 제한하고 있다. RBC와 스코시아 은행은 아예 마이
                                                                                                        너스 상각을 초래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
                                                                                                         RBC는 최근 주주들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변동금리
                                                                                                        모기지에 대한 지불이 자동으로 증가해 오른 이자를
                                                                                                        충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마이너스상각을 초래하는
                                                                                                        모기지 상품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BC은행의 모기지 대출금 중
                                                                                                        거의 4분의 1이 35년 이상 상환되고 있다. TD의 경
                                                                                                        우 22%, BMO 18%, CIBC 19%인 반면 스코티아 은행
                                                                                                        의 경우 35년 이상 모기지 대출이 1% 미만이라고 최근
                                                                                                        밝혔다. 베투 중개업자는 마이너스상각을 초래하는 지
        금융감독원OSFI은 현재 35년 이상으로 연장된 모기지 대출규모가 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 대출들은 마이너스상각률이 되었거나 곧 될 가능성이 높은   불액을 고정하는 변동금리 대출을 아예 허용해서는 안
        대출들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새 규칙이 이를
         금융감독원OSFI은 곧 마이너스상각 모기지로 인해                    서 기본적으로 가족을 위한 다른 모든 지출을 줄일 수                   단속하기를 바라고 있다.
        야기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모기지 시장 지침                   밖에 없었다. 그는 현재 지불액 중 23달러만 원금을 갚                  최근 피터 루틀리지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은 단속이
        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 나머지는 모두 이자 비용으로 나간다며 이 때문에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앞으로
         최근 2년간 모기지 대출의 지불 조건이 몇 년, 때로는                 총 상환기간이 25년에서 47년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나올 지침은 이러한 대출이 전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몇 십 년 늘어나는 사례가 증가했는데, 이는 금리 폭등                  금리가 내리거나 지불 금액을 늘려 상황을 바꿀 수 있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으로 인해 지불 조건이 더 이상 원래 대출조건으로는                    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는 은퇴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
        대출금을 상환하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입한 주택 투자가 이처럼 빠르게 오히려 은퇴 후 까지
         금융감독원OSFI은 이달 중 은행과 주택담보대출보                    갚아야 할 부채로 바뀌어 버릴지 예상하지 못했다.
        험사에 대한 새로운 자본적정성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곤경에 처한 사람은 이 뿐 만이 아니다. 정확한 수치                  3대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보
        예정인데, 예상되는 변화 중에는 마이너스 분할상환 대                   를 얻기는 어렵지만, 시중은행들의 규제 서류에 따르면,                  유자 5명 중 1명 정도가 주택대출 상환에 걸
        출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                    마이너스 상환 모기지 대출금이 크고 증가하고 있다.                    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마이너스상각'
        다. 시중 대형 은행 3곳의 주택 대출금 5건 중 1건은 현               지난 분기, BMO, TD, CIBC은행의 장부상 모기지 중 약             에 빠져 있다.
        재 마이너스로 상각 되고 있다. 이는 매달 지급하는 금                  5분의 1이 마이너스 분할상환 영역에 놓여 있었다.
        액이 이자 외에는 더 이상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                   이는 약 1,300억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부채로, 25년
        문에 원래 대출금의 지급 기간이 몇 년 씩 추가 연장될                  만기의 표준 대출 대신 35년이나 40년 이상에 걸쳐 대
        때 발생한다.                                         출이 연장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매달 약 10만 건의                   "위험의 집중도는 심각한 우려를 줄 정도로 높지는
         일반적인 25년 만기 주택대출의 경우, 정상적인 상황                  주택담보대출이 갱신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총상                    않지만 5년 전에 이런 문제를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상
        에서는 담보 대출금의 일정 비율이 이자 형태로 은행에                   환기간이 늘어나는 모기지 대출은 앞으로 더 증가가                     황은 달랐을 것”이라며 “마이너스상각 상품의 보급률
        전달되고, 나머지는 원금을 갚는 데 할당되고, 예정 대                  예상된다. 오타와 주택담보대출 중개업자인 패트릭 베                    이 낮으면 은행, 금융기관, 대출자 모두 유리할 것이라
        로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출 잔액은 점점 감소하                    투는 이러한 변동금리의 위험성을 감안해 단기 고정금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 된다. 하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금리가 크고 빠르게                 리 대출을 권유해 왔다고 했다.                                루틀리지 금융감독원장에 따르면 캐나다에는 현재
        상승했기 때문에, 이자 비율이 증가해 잔액 지불은 되지                   하지만 마이너스 상각이 앞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                   총 상환기간이 35년 이상 인 모기지 대출의 규모는 약
        않는 사례가 늘어났다.                                                                                    2,500억 달러로 이는 대출이 당초 계획보다 이미 연장됐
         마이너스상각은 마이클 지라드-코트 씨에게도 발생                                                                     거나, 곧 연장될 모기지 대출을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했다. 그는 지난해 25년 만기 변동금리variable rate                                                              이는 캐나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부채 2조 1천억 달러
        대출로 퀘벡 듀플렉스 주택을 구입했다. 월 납입금은                                                                    의 약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지는 않지만 감당할
        1,156달러로 그의 예산 범위 내에 있었지만 그 모기지                                                                 수는 규모라고 그는 말했다.
        대출 서류에 서명한 이후로 캐나다중앙은행은 여러차                                                                      하지만 마이너스상각이 문제라는 것을 그는 인정했
        례 금리를 올렸고, 지불액 중 이자액이 점점 불어나다                                                                   고, 이번 달 발표될 지침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다룰
        결국 원금 지불은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제품의 보급을 억제하기 위한 규
         온타리오주에 사는 라비아 슈마얄 씨는 올해 가족의                                                                    제법이 논의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9%에서 5% 이상으로 올라가면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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