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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DECEMBER/22/2023
“2035년부터 ‘탄소제로’ 신차 판매 의무화”
정부 '전기자동차 가용성 표준' 곧 발표 예정 표보다 많은 전기차를 시장에 출하하고 10대 소년 유대인 겨냥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면 인센티
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BC주 테러 계획 혐의 체포
와 퀘벡주 등은 이미 이러한 방안을 시행
10대 소년이 유대인을 겨냥해 폭발물 등
중이다.
을 이용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영국도 지난 9월 2035년까지 신차 판
경찰에 체포됐다. RCMP는 오타와에 거
매의 100%를 전기차로 하는 방안을 도
주하는 10대가 유대인 커뮤니티를 대상
입했으며 미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으로 테러 공격을 모의하면서 폭발물을
내 12개 이상 주 정부도 전기차 판매 의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화를 시행 중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 이 용의자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테러 공
령은 지난 4월, 2032년 판매되는 신차의 격을 계획하거나 지시했으며 폭발물을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제조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
발표한 바 있다. 했다. 그는 지난 15일 경찰에 체포됐으며
하지만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 이날 법정에 출두했다.
화당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를 포함해 지난
통령은 이 정책이 자동차 구매자들의 구 6월 이후 유대인을 노린 테러 관련 혐의
정부가 2035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신 이 방안에 따르면 배터리와 플러그인, 매 비용을 높여 자동차 제조업체 노동자 로 체포된 10대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차를 '탄소제로' (무공해) 차량으로 의무 수소 모델 등 무공해 차량의 판매 비중 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 앞서 지난 13일 캘거리에서 16세 소년이
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익명의 정 을 2026년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20%, 에 대한 공격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 유사한 혐의로 체포됐고 틱톡 등 소셜미
디어를 통해 유대인과 성소수자 커뮤니
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 등 2030년 60%에 이어 2035년 100%가 되도 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논평 요
티를 표적으로 위협한 다른 용의자도 경
이 17일 보도했다. 록 단계적으로 높이게 돼 있다. 청을 거부했다.
찰에 적발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내연 이 방안에는 수출로 인한 캐나다 내 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현재 세계
경찰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 온라인을
기관 차량의 단계적 판매 중단을 뼈대로 기차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의 13%를
무대로 반 유대 폭력 및 극단적 증오 범
하는 '전기자동차 가용성 표준'(Electric 가운데 소비자들이 우선적으로 전기차 차지하고 있지만 10년 이후에는 시장의 40 죄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Vehicle Availability Standard)이라는 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면서 부모와 사회단체의 관심과 경계를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돼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애초 목 VANCOUVER LIFE 편집팀 당부했다.
김세라 기자 seilork@gmail.com
VANCOUVER LIFE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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