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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6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새롭게 변신하는 ‘데비 빌리지’…차량제한, 보행도로 확장








          노상주차 폐지로 야외시설 공간 확장

          지역 상가들 ‘환영’…내년 초 공사 시작










         밴쿠버 다운타운 편도 2차선의 데비  제 발전 또한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반
        스트리트 Davie st.가 보행자 및 상가  가움을 드러냈다.
        전용 공간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현재                 이번 도심 보수 공사가 결정되면, 버라
        해당 거리에는 차량들이 운행되고 있고,  드와 저비스 스트리트 사이 구간이 되
        보도 쪽 레인은 길거리 주차 공간으로  는 해당 데비 빌리지 Davie Village에
        사용되고 있다.                            는 많은 나무들이 무성하게 되고, 식당
         향후 기존 보행자 도로가 확장되고,  옥외 시설 및 도보 공간이 넓어지게 된
        상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옥외 공간이  다. 거리 주차 공간은 사라지게 되며, 신                           데비st.에서 그링고 식당을 운영하는 션 데이비스는 이번 결정은 상가 업주들과 주민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대감
                                                                                을 나타냈다.
        늘어나게 되어 현재의 데비 스트리트는  호등에 인접해 있는 횡단보도도 모습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편의 공간                감추게 된다.                             출을 삼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                다. 해당 조사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주
        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의 나이트클럽과 카바레                 인다”고 말한다.                           민들의 약 91%가 공공 교통이나 자전
         지역 주민 및 상가 업주들은 이 소식에  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향후 보다 밝고 안전한 주변 환경이  거 또는 도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곳에서 호프               그링고 식당을 운영하는 션 데이비스는                조성되면, 밤 시간에 이곳을 찾는 주민               됐다.
        집을 운영하고 있는 빈스 마리노는 밴                상가 업주들과 주민들에게 이보다 더                 들의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기대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기존 버스 노
        쿠버시가 주민들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반가운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기뻐한                               감을 나타냈다.                            선들은 인근의 우회도로를 이용할 할
        펼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해               다. 그는 “최근 1-2년 사이에 야간 방문             이번 정책은 지난 해 봄, 지역 주민들  전망이다. 이번 정책이 최종 결정되면, 내
        당 거리의 상가에 현재보다 많은 고객                객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면서,               및 상가 업주들 847명을 대상으로 실시              년 초부터 데비 빌리지 개발 공사가 시
        들이 모이게 될 것이며, 따라서 지역 경              “이는 주민들이 안전을 우려해 야간 외               된 설문 조사를 통해 기획되기 시작했                작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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