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CANADA EXPRESS NEWS
P. 39
SEPTEMBER 13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 프로멘토리 콘도 옥상에서 송골매가 빅토리아항을 내려다 보고있다. 이 콘도 주민들은 옥상에 둥지 설치를 찬성했다.
‘송골매가 펜트 하우스의 주인’…주민들 둥지 설치
시속 300km 속도 나는 송골매에게
이 둥지는 적격의 장소…주민들 기대
송골매가 빅토리아 한 콘도 건물 옥 해안가와 다운타운 전경이 그대로 보
상에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다. 따라서 시속 300km의 속도로
빅토리아 송히스 지역 소재 프로멘토리 빠르게 날 수 있는 송골매에게 이 둥지
콘도 거주민들이 송골매 가족을 위해 는 적격의 장소다. 송골매들의 먹이감
건물 옥상 한 켠에 나무로 된 작은 둥 이 되는 비둘기나 찌르레기들이 눈 밑
지를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으로 날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송골
콘도 건물 옥상에 마련된 둥지 주민들은 송골매가 이곳에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류 생태 전문가인 후레더 웰터는 송 매들이 이 콘도의 펜트 하우스 주인이
골매 가족이 이 둥지를 터전으로 삼아 된 셈이다. 씨는 감시 카메라를 둥지 인근에 설치해 을 것으로 예상한다.
잘 지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웰터 조류 2014년부터 송골매 몇 마리가 빅토리 놓고, 송골매들이 새끼 송골매에게 먹이 조류 전문가들은 빅토리아시 소재 다
전문가는 지난 2월, 이 콘도 옥상 구석 아시에 날아 들기 시작했다. 보통 도심 잡는 법 등을 가르치는 광경을 담았다. 리들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 현지를 찾
에 콘도 거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송골 지로 날아 오는 송골매들은 높은 빌딩 이 송골매 가족들은 송히스 콘도 옥상 은 송골매들이 이번 송히스 콘도 등과
매 가족을 위한 나무 둥지를 마련해 의 꼭대기 모퉁이 혹은 높은 다리의 교 에 아직 둥지를 틀지 않은 상태다. 보통 같은 고층 건물 옥상의 한적한 곳에 둥
놓고, 이곳에 송골매가 알을 낳는지를 각 상판 밑에 둥지를 틀곤 한다. 그러나 송골매들은 4개의 알을 낳아 부화를 시 지를 틀 것으로 예상한다.
살펴보기 위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 송골매의 둥지를 찾는 것은 조류 전문 키는데, 송히스 콘도 건물 옥상에서 보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먹이감이 풍부하
다. 그는 이를 유튜브 동영상에 업로드 가들에게 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송골매의 새끼는 한 마리다. 따라 기 때문에 서식하는 송골매들의 수는 안
했다. 옥상에 송골매를 위한 둥지가 설치된 서 전문가들은 나머지 새끼들이 다른 정적이라고 조류 전문가들은 말한다.
21층의 이 콘도 옥상에서는 빅토리아 송히스 지역 콘도의 주민 데렐 파이퍼 곳에서 부화됐거나, 아니면 생명을 잃었 DARRON KLOSTER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