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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경찰, 잇단 묻지마 폭행에 임시 주민안전 신고센터 설치
사건 신고 접수와 안전 관련 자료 배포
주민들 “보여 주기식 행정…마땅치 않아”
최근 밴쿠버시 등지에서 빈발 되고 있 하고 있다.
는 정신질환자들의 불특정 다수를 상 그러나 이 지역에서 지난 23년간 살아
대로 한 거리 칼부림 사건들로 인해 주 온 존 보어(86)는 경찰의 이 같은 보여
민 안전에 큰 위협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주기식 행정이 별로 마땅치 않아 보인다.
밴쿠버 경찰국은 주민 안전을 위해 도 보어 씨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서는 마
심 곳곳에 주민 신고 센터를 임시로 설 약 복용자들과 음주자들을 밤낮으로
치해 놓고, 주민들로부터 신고와 정보 볼 수 있으며, 이들 간의 잦은 시비와 말
를 제공받고 있다. 다툼 등의 소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밴쿠버 웨스트 엔드 짐 디바 플라자에 설치된 주민안전 신고센터에서 지난13일 경찰관과 주민이 안전 위협을 느끼는 주민들
밴쿠버 웨스트엔드 지역 짐 디바 플라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보어 씨는 “이 과 의견을 서로 나누고 있다.
자 Jim Deva Plaza에는 세 명의 경찰 제는 집 밖을 나가는 일이 두려울 정도” 찔러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손에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
관들과 지역 주민 5명의 자원봉사자들 라고 말한다. 그의 콘도 건물 내에서는 부상을 입었다. 밴쿠버시 경찰국의 하워 고 한다.
이 모여 안전 위협을 느끼는 주민들과 절도 사건이 이전보다 더 자주 발생되 드 초우 부국장은 “이번 임시 주민 안전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 후,
의견을 서로 나누고 있다. 경찰관들은 고 있고, 한적한 시간을 이용해 외출을 신고 센터 운영의 목적은 주민들에게 신 팬데믹 이전 기간에 비해 유사 사건 발
플라자 방문 주민들에게 안전 경보 장 하는 즐거움은 이제 사라졌다고 그는 변 안전 보호를 위한 관련 교육과 지침 생율이 반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치 및 손목 착용 안전 장치 그리고 안전 한 숨을 내쉰다. 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그 사고 빈발을 막기 위해 법무부에 관련
관련 팜플렛 자료들을 배포하고 있다. 2주 전,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 주 는 주민들이 되도록이면 호젓한 도로를 사건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
플라자 방문 주민들은 또한 경찰에 주 변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34세의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는 이전 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변 안전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제공 한 남성이 지나가는 주민 두 명을 칼로 에도 이 같은 주민 안전 교육을 실시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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