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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COMMUNITY                                                 SEPTEMBER 27 2024





      “난청 초기 예방 필요… 소음 노출과 감염 원인”






           무궁화여성회 귀와 보청기의 중요성 워크숍 성료


         밴쿠버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함께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
        제10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으로 훼밀리 닥터에게 증상을 말하고 심
        을 9월 21일 오전 10시 앤블리 센터(버            한 증상일 경우 스페셜 닥터를 만날 수
        나비)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한인 40여명            있다. 이후 다양한 청각 테스트를 통해
        이 참석한 가운데  이조운 박사(청각 전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보청기가 필요
        문가)와 엘라박(필라테스 피지오 클리닉               한 경우 맞춤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박
        대표)가 ‘청력과 치매의 관계’라는 주제              사는 “보청기는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보
        로 강의했다. 이조운 박사는 “난청 초기              정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박
        증상에 대해 이해하고 대책이 필요하다,               사는 소음의 노출 상황 정도와 감염에
        난청은 초기에 방치하면 다른 증상들이                의해 난청이나 이명이 온다. 특히 한인들











                                                                                이 귀지를 파거나 솜방망이로 물기를 제               요청이 많아 한인들을 위해 준비했고 참
                                                                                거하는 것은 또 다른 감염의 소지가 있               석자 각자의 질문에 답해 준 이 박사님
                                                                                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에게 감사를 전한다. 무궁화여성회는 한
                                                                                 이 박사는 강연 후 질의문답을 통해 이              인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
                                                                                명 증상과 난청 그리고 치매 등 다양한               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음 세미나를 준
                                                                                맞춤 답변을 제공했다.                        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 회장은 “청력 문제에 대한 강연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해오름 학교 풍성한 추석 잔치






           첫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열려


                                                                                았다. 박 교장은 집이라는 모티브를 중               사드리며  밴쿠버 지역에서 해오름 입양
                                                                                심으로 마지막 구절에  '집에 가자'라는              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불을 후원하
                                                                                말로 주제를 함축해서 의미가 되살아난                셨습니다. 앞으로 있을 디카시 공모전의
                                                                                작품이라고  평했다. 버금상은 죠 가족               상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고 감사말
                                                                                의 ‘거래’라는 제목으로 땅콩 한 알을 주             을 전했다. 점심 식사 후 송편 만들기와
                                                                                고 행복을 거스름 받았다는 표현으로                 딱지치기로 추석 분위기를 즐겼다.
                                                                                시적 울림을 드러내 의미를 살린 것이 특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징이었다. 입양을 통해 얻은 사랑의 메시
                                                                                지처럼 설명이 아니라 묘사를 통해 사진
                                                                                과 일체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디카시
                                                                                의 좋은 작품이라 선정되었다. 특별상은
                                                                                며칠 전 고인이 된 아내에 대한 사모곡
                                                                                을 담은 제이슨 가족의 사모곡이 수상
                                                                                했다. 박 교장은 “이번 디카시 공모전은
                                                                                모국의 언어로 쓰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
                                                                                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
         해오름학교(교장 박은숙)는 9월 21일              의한 시적 울림을 5줄 이내에 적은 시라              설명했다.
        오전 11시 박교장 집에서 추석맞이 잔치              는 설명과 함께 공모전에 제출하는 작                 김창옥 영사,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를 열었다.                              품은 정면 인물 사진보다 마음의 풍경                고문, 차지문 해병전우회 회원이 수상자
         이 날 추석맞이로 택견, 사물놀이를 다              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아울러 이우석
        함께 즐긴 후 첫 디카시 공모전 시상을                어머니에 의해 광주, 즉 일라이의 고향              고문과 차지문 회원은 후원금을 박교장
        진행했다.                               을 찾아가서 들은 종소리에 관한 일라                에게 전달했다. 박 교장은 “디카시 공모
         박은숙 교장은 “디카시는 순간 포착에               이 가족의 ‘광주의 대종'이 으뜸상을 받              전의 상금을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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