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CANADA EXPRESS NEWS
P. 46
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NOVEMBER 15 2024
가드레일 박은 테슬라 '활활' 탑시 해군사령관,
HD현대중 방문
문 잠겨 탈출 못한 4명 사망 잠수함 생산설비 시찰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완전히 불길에 휩싸
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12일 울산 본
인 상태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인 것
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으로 알려졌다. 이 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
생존자는 우체국 직원 릭 하퍼에 의해 구조됐다. 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
당시 하퍼는 쇠막대로 차량 창문을 부수고 20대 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
여성을 구출했다. 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봤다. HD현대중공업
하퍼는 언론 인터뷰에서 "구조 당시 여성은 아주 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
절박한 상태였다"며 "배터리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개한 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개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할 수 없어 했다"고 인력 양성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했다. 이어 "내가 창문을 부순 뒤 여성의 머리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
부터 빠져나왔는데 연기가 너무 짙어 차 안에 다 은 잠수함 획득 사업뿐만 아니라 캐나다 해군
른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다른 사람들 또 전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
한 필사적으로 차량을 탈출하려 했는지 알 수 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방산사
업은 국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업
테슬라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탑승자 4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없다"고 덧붙였다.
계와 해외 방산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토론토에서 테슬라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탑승자 4명 테슬라 차량은 손잡이 대신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토론 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하면 전기가 끊기면서 문이 열리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
토 스타 등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자정이 지 않을 위험이 있다.
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넘은 시각 토론토에서 테슬라 모델 Y에 불이 났다. 이 사 이런 상황에 대비해 수동으로 문을 여는 방법도 있으 진행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오타와에
고로 탑승자 5명 중 20대 여성 1명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나 널리 알려져 있진 않다. 수동으로 열려면 수동 문 개폐 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에 참
차 안에 갇혀 결국 사망했다. 장치를 해제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황한 상태 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고속으로 주행하다 통제력 에서는 이런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을 제안할 예정이다.
을 잃었다. 가드레일에 부딪힌 후 화재가 발생, 소방관이 VANCOUVER LIFE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