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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ANUARY 24 2025 LOCAL NEWS 13
“환자, 간호사 모두가 겁에 질렸다”…응급실서 흉기 난동
포트무디 이글 릿지 병원 응급실 용의자 칼 휘둘러
의료진 긴급대피,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현장서 체포
용의자 치료 대기시간에 불만, “의료인 안전보호 필요”
지난 14일 밤, 포트 무디시 소재 이 급실은 하루 24시간 풀 가동 되고 있
글 릿지 병원 응급실에서 한 남성이 칼 다. 두통, 복통 및 골절 등 각종 응급
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병원 환자들이 응급실을 들락거린다.
의 이 날 야간 당직 간호사였던 빅토리 이 날 응급실에서 대기했던 한 남성 환
아 트리시는 근무를 위해 병원에 오후 7 자가 간호사 호출로 치료실로 들어갔 포트 무디 이글 릿지 병원 간호사 빅토리아 트리시는 지난주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국의 의료인의 안전보호 정책이 마
시반에 도착해서, 일과 시작을 준비하고 다. 이 남성은 치료 접수를 마치고 의사 련되어 한다고 지적했다.
있었다. 와 상담한 후, 침대에 누워 다음 치료를 호사는 겁에 질려 밖으로 뛰쳐나갔으며, 상 방송망을 통해 긴급상황을 전 병실
늘 상 그렇듯이 이 날도 병원 응급실 대기하고 있었다. 트리시 간호사는 보 또 다른 한 간호사는 옆방 대기실에 들 에 전달했다. 곧 911 신고를 받은 경찰
은 환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었다. 일반 통 응급 환자들이 침대에서 다음 치료 어가 숨은 뒤 문을 잠갔다. 구급대가 병원 현장에 도착했으며, 칼
응급 환자가 아닌 긴급 응급 치료가 필 를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내심 트리시 간호사는 911에 도움을 청했고 을 휘두르던 남성은 잠시 멈칫하며 어
요한 환자들은 뉴 웨스트민스터 로얄 에 한계를 표현한다고 설명한다. 대기 다른 대기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그녀는 슬렁거렸다.
콜럼비안 병원이나 써리시 메모리얼 병 시간이 5시간 정도되면 대부분의 환자 당시 응급실 내에 있던 모든 환자들과 경찰은 이 남성이 매우 큰 칼을 소지
원 등으로 후송되기도 한다. 들은 간호사에게 불만을 표출한다. 의료진들은 생명에 큰 위협을 느꼈으며, 하고 있었으며, 공공 안전에 위협을 가
포트 무디시에 스카이트레인역이 건설 이 날, 이 남성은 치료 대기 중에 손에 도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 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정신
되고, 고층 콘도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 칼을 들고 대기실에서 뛰쳐나와 세 명의 명한다. 질환을 앓고 있으며, 현재 다른 병원으
수가 급증 되자 이 지역 병원 시설이 크 당직 간호사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이 남성의 칼을 휘두르는 위협적인 행 로 이송이 됐다.
게 부족해지고 있다. 이글 릿지 병원 응 생명에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 간 동은 계속 이어졌다. 그녀는 병원 내 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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