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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4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100년만에 다시 회상되는 ‘신데렐라 우표’
캐나다산 구매 장려운동 이번이 처음 아냐
1901년 미 메킨리 대통령 관세 57% 징수 대항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수 령은 당시 경제의 수렁에서 "미국을 살
출품 관세 증액으로 캐나다 국민들의 려 낸 나폴레옹”으로 미국 내에서는 칭
나라 사랑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이 송받고 있는 인물이다.
같은 캐나다 상대 미국의 관세 증액 정 미국의 이 같은 대 캐나다 관세 증액 "돈을 위니펙에서만 소비하세요"라는 문구의 이 우표는 1914~15년 마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생산된 국내산 상품을 홍보하는
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은 이전에도 캐나다 국민들에게 큰 압박 먼브라더스에 의해 발행되었다.
1896-1901년도에 미국의 윌리암 메킨 감으로 다가왔고,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기 운동을 위해 이 같은 주민 상대 캠페 먹이 세 뭉치의 돈다발을 움켜쥐고 있
리 전 대통령은 당시 캐나다에 57% 관 당시 캐나다 국민들은 캐나다산 물품 인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는데, 마치 공산국가의 혁명 운동을 촉
세를 징수했다. 메킨리 당시 대통령은 구매 장려 운동을 벌였다. 오래 된 기념 우표가 마치 포스터와 같은 역할을 구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지역
트럼프 대통령이 존경하는 전직 미국 우표 등에 당시의 활동상이 그대로 나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영어와 불 생산품을 구매해 지역 및 나라를 구하
대통령 중의 한 명이다. 메킨리 전 대통 타나 있다. 1백여 년 전의 마니토바주 위 어가 동시 사용된 관련 우표들도 볼 자는 강력한 메세지가 우표 칼라 그림
니펙시 기념 우표에서도 그 수 있다. 이 우표들은 정부가 인가한 을 통해 강조되고 있다.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식 우표는 아니고, 마치 예전에 사용 일부 수집가들에 의해 이 같은 우표들
이 우표의 그림들은 주민 했던 크리스마스 때나 전쟁 시의 특수 이 소장돼 왔다. 1914년 당시, 캐나다는
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기념 우표와 같은 성격을 띤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
물품들을 구매하도록 장려 우표 애 장 수집가들에 의해 이들 우표 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하고 있다. 불맨 형제가 제 들은 "신데렐라 우표"로 불리 운다. 이 이었다.
작한 이 우표들은 칼라로 우표들은 1백년이 지났지만 컬러 로 돼 한편, 우표 수집가인 R.G. 라프리니에
잘 그려진 만화와 같은 형 있어 주민들에게 관심과 경각심을 촉구 르에 의해 2012년과 2015년에 이들 센
태를 띤다. 당시 위니펙 상 한다. 데렐라 우표집이 발행됐다.
공위원회가 지역 경제 살리 한 우표의 그림을 보면, 남성의 큰 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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