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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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 O M MU N I T Y                                                                                               FEBRUARY 21 2025





                                                 밴쿠버 삶의 아름다운 습관








                                                                    캐나다 밴쿠버에 오래 살면서 겪었던 일가                   맞부딪치면 동시에 "I am sorry"라고 한다.
                                                                   운데 하나가 "I am sorry" 와 "Thank you"         이런 좋은 매너를 가지고 살고 있는 캐나다에
                                                                   이다.                                       서 지내고 있다는 것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나는 버스에                    른다.
                                                                   서 내리는 대다수의 승객들이 운전자에게                      거대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살고 있다는 행
                                                                   ,"Thank you" 하고 내리는 경우를 수없이 보             복 뿐만 아니라 시니어에 대해 배려하는 다양
                                                                   아왔다. 이 풍경은 분명 캐나다에만 있는 아                  한 나라 정책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고 있
                                                                   름다운 습관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다. 내가 살고 있는 구역의 도서관과 체육관
                                                                   나도 모르게 탱큐라고 하면서 버스에서 내리                   만해도 얼마나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나 정
                                                                   고 하는 습관이 되어버렸다. 또한 버스나 전                  말 고마움을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정
                                                                   철을 타면 많은 젊은이들이 나같은 노인에게                   기적으로 고국을 자주 방문하지만 이 다음에
                                                                   자리를 양보해 주는 문화가 확산되어 있다.                   고국에 가서 살아야지 하면서도 결정을 못하
                                                                   가끔 서울을 방문할 때 전철이나 버스에서 보                  는 이유가 이런 점이 많이 있는데 나만의 생각
                                                                   다 더 익숙한 환경이 되어 있다.                        일까 궁금하다.
                                                                    또 하나의 좋은 캐나다 사람들의 습관 중
                                                                   에 하나는 "I am sorry" 이다. 길을 가다가도                       글 사진 김진규 (토요산우회 골프 회장)




            24년만에 펼쳐지는 법륜스님의                                                      신 노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필요



                     백일법문 강의 열린다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열려






           오프라인 온라인 법문 강좌
           3월 9일까지 무료 강좌



                                          는 불교경전을 통해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을 배우는 ‘경전강의’, 불교적
                                          관점에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는 ‘불교사회대학; 그리고 인생
                                          을 좀 더 행복하고 자유럽게 사는 법
                                          을 배우는 ‘정토불교대학’ 으로 구성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하                된 시오니즘의 결과로 현재의 이스라엘
                                          되어있다.
                                                                              는 교양강좌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로 유대인들이 수년간에 걸쳐 돌아오기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누구나 신
                                                                              과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가 2월 12일              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그에 따른
                                          청 가능하며 정토회 홈페이지(https://
                                                                              과 2월 14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문화를 이스라엘 청년회와 늘푸른 청년
                                          www.jungto.org/jungto/news_
                                                                               버나비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에서                  회가 영어와 한국어로 강의하였다. 특히
                                          view/2279)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열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강좌에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를 살아가는
                                          15만원이며  불교사회대학 온라인 강
                                                                              전 한국 가정의 출신인 원경란씨가 ‘치                이스라엘의 입장을 밝히며, 한국과 경제
                                          좌는 정토회원에 한해 가능하다.
                                                                              료약과 건강보조약품의 혼합사용에 따                  및 문화교류에 대해서 언급하며, 교민사
                                                                              른 주의사항’, ‘처방전약과 일반 판매약               회에서도 상호간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
                                          【신청하기】
                                                                              의 성분과 종류’, ‘브랜드약품과 복제약               망했다.
                                            https://bit.ly/4gVss1f
                                                                              품의 성분차이’, ‘체질에 따른 올바른 의               장년회의 회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신
                                          【법륜스님 백일법문 프로그램 안내서 】
         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이 24년                                                  약품’ 선택 등 내용을 강의했다. 인간의               노년층(6.25 전후세대) 참석자들은 양
                                           https://bit.ly/4ahELCt
        만에 백일법문을 펼친다. 정토사회문                                                   신체는 오래 사용하면 그 기능이 서서                 강좌에서 진지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진행일정】
        화회관 개념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백                                                  히 약화되기 마련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                통해 지식을 추구하려는 노력을 보여,
                                           여는강좌 : 2월 17일 ~ 3월 9일
        일법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으로                                                    해서는 무조건 약품을 복용하기 보다는                 향후 한국처럼 건설적인 신 노년층의 문
                                           본 강좌 : 3월 10일 ~ 5월 31일
        다양한 강의와 법문이 이어진다.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른 적절한 식사와                 화가 밴쿠버에도 자리 잡힐 조짐을 보이
                                          【참여방법】
         먼저  2얼17일부터 3월9일까지 무료                                                꾸준한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년회는 향후 이
                                           오프라인 & 온라인 생방송
        로 개설되는 여는 강좌와 3월10일부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들 세대의 수준에 맞는 인문학 강좌를
                                           (사전신청 필수)
        터 5월31일까지 열리는 본 강좌로 요                                                  버나비 엔블리센터에서 열린 “이스라엘                더 많이 개설함으로써 한인사회의 지적
                                          【문의】
        일 별로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강의                                                   의 역사와 문화”에서는 2,000년간 전 세             탐구력을 더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email protected]
        와 법문이 이어진다.                                                           계에 흩어져 디아스포라의 삶을 영위하                 했다.
         특히 3월10일부터 시작되는 본 강좌                         VANCOUVER LIFE 편집팀      다가 2차대전당시 유대인학살로 촉발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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