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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NEWS                                                    FEBRUARY 28 2025




        머스크 캐나다 시민권 ‘박탈’ 청원







          “캐나다 주권 침해자”…23일까지 76,000명 서명









         미국의 캐나다를 향한 경제적 압력과                원이 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정치적 발언들로 인해 미국에 대한 캐나                지난달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
        다 시민의 반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                디어 플랫폼 X에 캐나다 정치에 대해 여
        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                러차례 언급했다. 연방 보수당 피에르
        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도 높아지                폴리에브 총재를 강력히 지지하며 트루
        고 있다.                               도 수상을 "참을 수 없는 도구" 라고까              일론 머스크의 캐나다 국적과 여권을 철회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연방신민당 찰리 앵거스 의원은 연방                지 칭했다.                              공익이나 우려 사항에 대한 주의를 환기               위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정부에 일론 머스크의 캐나다 이중 국                 나나이모 작가인 퀄리아 리드가 발의                하거나 조치를 요청하기 위한 수단이다.               캐나다가 51번째 주가 되는 것에 대해
        적과 캐나다 여권을 철회하도록 압력                 한 청원은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면 하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               노골적인 발언을 계속하면서 많은 캐나
        을 가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주도하                 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심 고문으로 정부 효율성 부서와 함께  다인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와중에 머
        고 있다. 억만장자 일론에 대해 노골적                한편 지난 주 20일부터 서명을 받기 시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역할을 맡고 있                스크는 트루도 수상을 "도지사" 라고
        비판을 가하고 있는 앵거스 의원은 정                작한 청원서는 22일 오후 기준 캐나다               다. 그는 최근 수 백명의 연방 공무원을  부른 트럼프의 용어를 차용하는 등 캐
        부에게 "즉각적 발효"를 촉구하고 있                전역에서 3만4,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             해고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나다 정치에도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                                  았고 23일 오전까지 서명자 수는 7만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                 있다.
         의회에 제출된 이 청원서는 일론이 트               6,000명에 달했다.                        리토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 레지                  연방하원은 3월 24일에 개회를 재개할
        럼프 행정부에서 "부와 권력을 이용해                 연방의회의 온라인 청원은 2015년에               나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통해 캐나다 시               예정이지만, 하원 의원들이 돌아오기 전
        캐나다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비난                시작되었고 일부의 큰 지지를 받고 있                민권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국 출생자               에 트루도 총리 사임으로 인해 총선이
        하며 "캐나다의 국익에 반하는 활동을                다. 하지만 정부는 청원이 제기한 문제               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후보에                소집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제 캐              를 변경할 법적 의무를 지지는 않는다.               오를 자격은 없다.                          청원서는 6월 20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나다의 주권을 없애려는 외국정부의 일                하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온라인 청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상품에 광범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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