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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COMMUNITY                                                     MARCH 28 2025





                        한국전통무용과 다양한 문화와의 어울림






                                             캐나다한국예술원 주최 캐나다 다문화 예술의 장 ‘흥’ 성료





         캐나다 한국예술원(예술원장 김문경)은 오는 3월                     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23일(일) 오후 5시 캐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믿음의 여정을 담은 기도의 춤으로 순종과 헌신의
        (뉴웨스트 민스터)에서 ‘다문화 예의 삶 흥’ 공연을                   표현으로 환의와 영광 속에서 순결과 신앙의 깊이
        개최했다.                                           를 상징하며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표현했고  ‘대
         이번 공연은 김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북의 환호’는 한국의 전통 무용을 기본으로 춤과
        곳을 향하여’, ‘오직 주의 임재에 메어’ ,  ‘대북의 환               북소리로 유리의 영혼을 울릴 때  우리의 기도가 하
        호’ 창작무용,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하나                     늘까지 닿는 힘을 선사했다.
        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와 리베트 탱고 연주, 중국                      하영찬 캐나다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장은 “문화
        계 Colours of Dance Academy의  몽골리안 댄             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을 보여준 이번 공연을 통
        스 ‘Ergun River’와 Quici Dance ‘The call of       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깊어지길 소
        the Ancients’, 인도네시아  Srikandi  댄스팀의            망합니다”고 말했다. 송요상 밴쿠버 자유총연맹 회
        ‘Gelang Ro’om’ 공연, 필리핀 Benguet Society of       장은 “밴쿠버 사회에서 2000년대 초부터 한국의 고
        BC 민속무용팀의 ‘Tayaw’ 댄스, 마라나타 한인우                  유 전통 무용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 및 캐나다 주
        클렐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김                    류사회에서 큰 감동을 준 김문경 단장의 이번 공












                                                                                                        연은 한국문화와 주요민족이 참여하여  각 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연으로 캐나다 모자이크 사회의 아름
                                                                                                        다움을 표현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김문경 예술원장 및 공연 총감독은 “다양한 문화
                                                                                                        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다문화 민족예술공연
                                                                                                        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고 소감
                                                                                                        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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