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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국경 면세점 ‘존폐 위기’…“차량 행렬 대폭 줄어”







            피스 아치 면세점 연휴 수익 80% 줄어

          “정부 면세점 사업 위축 고려하지 않아”






         미국과의 관세 전쟁이 촉발 되면서 육               있다.
        로로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인의 수                  라주 점주는 “사업 어려움을 호소하
        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경 면              며 정부 당국에 선처를 요구하는 서한
        세점들이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고 있                을 여러 차례 전달하기도 했지만 정부
        다.                                  측으로부터 묵묵부답”이라고 전한다.
         피스 아치 국경선 면세점 운영주는 주               그는 “자신 뿐 아니라, 이번 관세 사태
        정부나 연방정부 모두 캐나다 면세점                 로 인해 많은 면세 사업장들이 큰 침
        사업 위축세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                체 국면에 놓여 있다”고 한다.
        이 보인다고 불만을 드러낸다. 이 면세                그는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점의 업주인 피터 라주는 “지난 부활절               사태 때에도 사업 불경기로 어려움을
        연휴 기간 동안의 수익이 지난 해 같은               겪다가 이제 예전의 회복세로 넘어 왔                피스 아치 면세점은 지난 부활절 연휴기간 동안의 수익이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80% 정도 줄었다.
        시기에 비해 80% 정도 줄었다”고 하면              는데, 다시 관세 전쟁으로 된서리를 맞               맥밀란은 미국으로 여행하는 캐나다                   최근 한 캐나다 여성이 미국 국경선
        서, “이같은 상황이 계속 되면 문을 닫              고 있다”고 하면서, “팬데믹 당시에는               인들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다                 보안대에 붙잡혀 애리조나주의 한 형무
        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간신히 어려움                 고 한다. 일반 여행의 경우, 예전에 비해  소에 수갑을 찬 채로 감금된 적이 있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인들                 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90% 정도 줄어들었고, 관광 여행 등은  그녀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캐나다로
        은 미국 방문을 줄이거나 미국 제품                 에 정부로부터 현금 등의 재정 지원을                거의 100% 감소된 상태라고 전한다.               안전 귀국 조치 되기 전까지 2주 동안
        불매 운동에 적극 가담 중이다. 미국의               바라는 것이 아니며, 단지 정부 차원에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인들의 미국 입                미국 내 이곳 저곳의 형무소 시설로 인
        관세 증액에 캐나다는 보복 관세로 맞                서의 개선점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덧                국 시, 미국 측이 개인 전자기기 등을 수             계돼 감금됐었다.
        서고 있어 현재 양국의 무역 활동이 근               붙였다.                                색할 수 있으며, 개인 안전에 만전을 기
        래 볼 수 없었던 민감한 상황에 처해                 트레블그룹사의 밴쿠버 지점 매켄지                 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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