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CANADA EXPRESS NEWS
P. 52

22    CANADA EXPRESS / LIFE                                  COMMUNITY                                                        JUNE 27 2025





                                       대상 김세린  장학금 1000달러,




                             최우수상 이연서, 이제현 각각 500달러







           총 25명의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상장 수여
           밴쿠버교육신문 제 3회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캐나다 밴쿠버 거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인                     상태, 노재명 JNJ EDUCATION 대표가 수고했다. 김
        청소년들의 한글 사랑과 한글의 바른 정착을 도모                      세린 대상에게는 장학금 1000달러과 총영사상을, 최
        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 밴쿠버교육신문&주밴쿠버                      우수상 이연서와 이제현에게는 장학금 500달러와
        총영사관 주최 제 3회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상장이 각각 수여되었다.  우수상 김다은, 정민경, 김
        이 6월 17일 오후 5시 Executive Plaza Hotel에서 거        준희, 박지윤(시상 후 픽업)이 장학금 200달러와 상
        행되었다. 이 날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 한용 BC 한                  장을 받았다. 장려상은 박하음, 설수빈, 김하랑, 미커
        인실업인협회장, 이상태, 노재명 JNJ EDUCATION 대               스 라우,  김예나, 남윤성, 정기쁨, 배다은, 남윤서, 이                                              대상 김세린 수상작 발표
        표, 수상자 및 가족들 60여명이 참석했다. 견종호 총                  시우(시상 후 픽업) 총 11명이 각각 장학금 100달러
        영사는 G7 국가 행사로 인해 참석하지 못함을 안타                    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입선 천하은, 김예인(시상 후
        까워하며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한글을 가까이하                      픽업), 윤서윤, 정예찬, 장서진,  한종민, 이영주 총 7명
        고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                    에게는 밴쿠버 출신 청소년 베스트셀러 사라 석 작
        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글을 배우는 것은 여러분들이                      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신작, 상품권, 상장이 수여되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도                     었다.
        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시상 후 대상(총영사상) 김세린(11학년)의 수필 ‘나
        마음으로 꾸준히 한글을 익혀주길 바라며 여러분의                      를 울린 하드보드지’, 최우수상(A그룹) 이연서(11학년)
        빛나는 노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서                     의 수필 ‘가족’, 최우수상(B그룹) 이제현(12학년)의 시
        면 인사말을 전했다.                                     ‘연필 한 자루 종이 한장’ 낭독 시간이 이어졌다. 김세                                             최우수상 이연서 수상작 발표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는 “이민사회에서 한국인으로                     린  대상수상자는 “개인적으로 얻은 경험 속에서 가치
        긍지와 자부심은 우리말을 익히는 것에서 나옵니다.”                    관을 넓히게 된 계기를 담담하게 썼고 수상을 하게 되
        며 “밴쿠버교육신문에서 기업의 이익보다는 한인사회                     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윤
        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준비하고 한인신협이 같                    진 밴쿠버교육신문 대표는 “재외 청소년들에게 한글
        은 취지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축                   을 배운다는 것은 한국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
        사했다. 한용 실업인협회장은 “오늘 수상자들이 세상                    다. 이번 수상자 중에는 1회와 2회에 참가한 신청자들
        을 바꾸는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고 축하했다. 오석                    이 상을 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중 심사위원은 “모든 응모자는 물론, 캐나다에서 태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고 보람을 느
        어난 응모자도 한국어에 대한 숙지도가 높았다. 이                     낍니다”고 3회 공모전 소감을 전했다.
        점 2-30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한다. 다                   밴쿠버교육신문과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주최하                                                     최우수상 이제현 수상작 발표
        만 글쓰기의 시작은 관찰이며 사고의 깊이가 중요하                     고 한인신협이 장학금 4천달러를, 한인실업인협회와                     며 학생들의 캐나다 거주 기간에 따라 차별화를 두
        다”고 총평 후 대상,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각각               JNJ EDUCATION이 후원한 제 3회 청소년 글짓기                 기 위해 A그룹(캐나다 거주 5년 이상)과 B그룹(캐나
        의 심사평을 전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가족’으로 4학년부터 12학년 캐나                   다 거주 5년 이하)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시상은 석광익 한인신협전무, 한용 실업인협회장, 이                   다 거주 학생으로 시 또는 수필 1편 이상 출품했으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47   48   49   50   51   52   5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