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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COMMUNITY                                                         JULY 4 2025





       ‘문학은 역사의 기록’,




        제13회 한카문학상 시상식 개최





          박혜경 시인 출판기념회 동시에 열려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하태린) 주
        최 제13회 한카문학상 시상식이 6월 24
        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소재 카메론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하태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민
        생활의 희로애락을 시나 수필로 표현
        하는 것은 다름아닌 이민역사의 기록

        이다. 문인은 시대의 사관 역할을 한다.
        좋은 글로써 현시대의 삶을 후세에 전
                                            수상자 기념촬영                                                                박혜경 시집 서명
        해야 한다. 좋은 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좋은 문장을 필사하는 것부터 차분히                 가 ‘시 만년설’로 각각 운문부문 버금               상에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담은 시                 여 좋은 작품을 교민들에게 선보이겠
        시작하면 언젠가는 창작의 즐거움을                  상을, 고희경씨가 수필 ‘분가’, 우제용              ‘땅이 아프다’로 운문부문 버금상을 수               다고 시집 출간소감을 밝혔다.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수상자들의                 씨가 수필 ‘오늘이 그날이다’로 각각                상한 이래 꾸준히 습작활동을 하였으                   수상작품은 동인지인 ‘한카문학 제22
        지속적인 정진을 당부했다.                      산문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                     며, 2023년 제12기 한국문예창작대학에             호’에 게재되며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인
         동 시상식에서 지연옥씨가 수필 ‘바람                이어서 동 문협 회원인 박혜경씨가 시               등록 수강하면서 창작능력을 높였다.                 터넷 카페(https://cafe.daum.net/KWA-
        이 전하는 말’로 산문부문 으뜸상, 그               집 ‘나무야 춥지?’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첫 시집 출간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                CANAD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리고 김정임씨가 시 “그리움”, 문선혜씨               박혜경씨는 2020년 제8회 한키 문학              은 박혜경씨는 계속 시 창작에 전념하                             VANCOUVER LIFE 편집팀

                    실협 맞춤형 상속 세미나                                                   밴쿠버합창단 18회 정기공연 성료



            7월 19일 오전 10시 실협 사무실                                                         합창, 조용필의 아리랑, 민요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은 회원               변호사 (Mackenzie Fujisawa LLP) 와        한국전 75주년을 기념하는 밴쿠버합               후 폐허 속에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및 한인 대상으로 ‘2025년 상속(유언              김준영 회계사 (김준영 회계법인 대표)                창단 제18회 정기공연이 6월 28일 오             보여주었다.
        장 작성) 세미나’를  7월 19일 토요일 오           가 강의 형태를 벗어난, 토크 형태의 실               후7시 찬도스 패티슨 극장(써리)에서                 2부 “조용필의 아리랑”에서는 한국
        전 10시,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주소:            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직면할 수                개최되었다. 창단 23주년을 맞는 밴쿠              가요의 가왕 조용필의 익숙한 노래들
        6373 Arbroath Street, Burnaby)에서    있는 다양한 상속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버합창단의 이번 공연에는 1300여명의              을 안무와 락밴드의 연주로 새롭게 편
        개최한다.                               해법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참석했다.                         곡하여 가왕의 명곡들을 새롭게 탄생
         이번 세미나는 미래 상속을 앞두고 있                참가 신청은 7월 11일(금)까지 BC한인실             총 3부로 진행된 공연은 다양함을                시겼다. 총 13곡의 노래들이 각기 다른
        거나, 준비 중인 한인들을 대상으로, 법              업인협회 사무실 전화(604-431-7373, 오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1부 “합창” 은              연주 패턴과 안무로 즐거움을 전했다.
        률 및 세무 회계 전문가들의 실무 중심               1시~6시)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      탄호이저중 순례자의 합창, 한국전 참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625참전유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해 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마감이다.                전국을 대표해서 튀르키예 합창단과                 공자회의 이우석 회장과 회원, 명예회
         특히 유언장 작성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이번 세미나는 재외동포청과 주밴쿠버총                의료지원국 이탈리아 합창단이 아름다                원들을 소개해 의미를 부여했다.
        법률 지식, 상속세 및 회계 처리에 관한 실            영사관의 후원이며 한용 회장은  “상속 관              운 곡을 전했다. 아울러 곡 중간에 한               3부 “민요”에서는 합창단과 캔남사당
        무적 설명, 변호사 및 회계사와의 질의응              련 이해를 돕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국전 7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 관련               의 협연으로 놀양, 뱃노래, 아름다운 나
        답을 통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되길 바란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               동영상과 자료 화면들이 스크린을 장                라 등을 합창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강연을 맡은 Andrew J. Kim (김지훈)         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식하여 처절한 했던 전쟁의 모습과 전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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