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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COMMUNITY                                                       AUGUST 8 2025




                        인생을 노래하다



         밴쿠버 남성합창단 15회 정기공연






           9월 6일  Pacific Academy



          메트로 밴쿠버 남성 합창단(Metro               며  "함께 합창 연습도 하고, 가을에는
         Vancouver Korean Men's Choir, 이하    저와 함께 자연을 즐기실 분들 많이 오
         MVKMC /지휘자 정은아)이 오는 9월              시길 바랍니다”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6일 Pacific Academy(Surry)에서 제       당부했다.
        15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창단               정은아 지휘자는 "합창 발표회를 위
         20주년을 맞이한 밴쿠버 남성합창단                 해서는 국내외 수 백곡의 합창곡을 일
         은 이번 공연에서 "인생. 희(喜), 노(怒),         일이 다 들어보고, 구하기 힘든 악보를
         애(哀), 락(樂)"을 노래한다.                  구해야 합니다. 이 마저도 안되면 노래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심마니 아버                를 수 백번 반복해 들으면서 일일이 악
         지를 따라 산, 계곡, 강을 누비고 다녔              보를 그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어요. 이
         던 강성기 단원은  "이민 온지 20년이              렇게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음도 알아
         넘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이런 저런               주셨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문의는
         취미 생활을 해봤는데, 현재 유지 중인              778-251-4928으로 하면 된다.
         취미는 합창단 활동, 송이버섯 산행, 연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어 낚시 정도입니다. 함께 합창단 활동
         하시는 형님, 친구, 동생들과 함께 노래              ● 일시 : 2025년 9월 6일 저녁 7시 30분
         도 하고, 자연산 송이 버섯을 채취해서               ● 장소 : Chandos Pattison
         몸보신도 하고, 연어 낚시도 하다보면                        Auditorium at Pacific Academy
         그냥 그 자체로 즐겁고 행복하네요”라                ● 입장료 : 무료(자발적 현지 Donation)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 힘 모은다                                                                               주밴쿠버총영사관


                                                                                                                      휘슬러 지역 재외국민
           제2회 늘푸른 장년회 친교 오찬모임에서 결의
                                                                                                                       안전 네트워크 강화
                                                                               먼저 시작하지만 한인문화센터 건립이
                                                                               가시화되면 박물관 건립 사업은 문화
                                                                               센터 건립사업과 함께 할 것임을 천명
                                                                               했다. 또한 발기인 모집인원이 목표치인
                                                                               100명을 달성함에 따라 10월 중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료수집, 교
                                                                               육개발, 설명회, 건축성금 모금 등의 세
                                                                               부사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박물관은 하드웨어로서의 ‘건
                                                                               물’도 필요하지만 밴쿠버 한인 이민사
                                                                               발굴 및 한인 역사문화 전파 등 소프
                                                                               트웨어로서의 ‘운영방안’도 필요한 만큼
           지난 7월 30일 코퀴틀람 한식당에서             참석한 친교모임에서는 박물관 건립과                그 1차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캐나다
        개최된 ‘제2회 늘푸른 장년회 친교 오찬              캐나다 한인 역사문화 아카데미, 하반기              한인 역사문화 아카데미” 강좌에 차세
        모임’ 참석자 40여명은 한인 정체성 확              늘푸른 장년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               대를 비롯한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
        립과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캐나다 한               한 논의와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란다고 당부했다.
        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 적극 동참                이자리에서 박경준 한인회장은 “한인회               동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8월 29일, 30일
        하여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                   는 향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               양일간 버나비 BCIT 캠퍼스에서 열리는
         박경준 한인회장, 송혜연 한인회 부회               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 차원에서 장년             데, 문영석 종교인류학박사, 이원배 경제
        장, 신두호 의학박사(늘푸른 장년회 고               회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학박사, 이미경 비즈니스 컨설턴트, 김다                  견종호 총영사와 이용상 경찰영사
        문), 박영신 의학박사, 문영석 종교인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한              은 늘푸른 청년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할                  는 7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주요
        학박사, 김보아 노년학박사, 장남숙 교               인회에서 추진하는 ‘한인문화센터’ 건립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관광지인 휘슬러를 방문하여 Robert
        육학박사, 박은희 심리학 박사, 김다은               을 위해 한인 밀집지역인 버나비, 코퀴틀             참가신청 및 문의는 늘푸른 장년회 카페                  Dykstra 휘슬러 경찰서장 및 한인회
        늘푸른 청년회 회장, 늘푸른 장년대학                람, 랭리 등지에서의 부지확보를 위해 노             (https://cafe.daum.net/KESSC)를 참고      주요 관계자를 면담하며 한인 및 관
        교강사진들과 90세 이상 장수회원인 밥               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거나 전화 (604) 435-7913 또는 이메일           광객 안전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
        벨(95세), 임성진(93세), 박용석(92세), 김용         이에 늘푸른 장년회 이원배 회장은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          였다.
        범(90세)씨를 비롯한 동 회의 정회원 등이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추진을                            VANCOUVER LIFE 편집팀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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