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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25                                                 BUSINESS                                         WWW.CANADAEXPRESS.COM 23




                                  최고의 한식과 중식을 한자리에서 즐기다




                                                       버나비 ‘88타운’




                                                       대형 홀·가성비로 지역 공략






         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리모델링을 마친 88타운은 100명 이상
        잡은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가              수용 가능한 대형 홀을 갖추고 있어 각
        운데 버나비 킹스웨이에 새롭게 문을 연               종 모임과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
        ‘88타운(5640 Kingsway, Burnaby)’이     다. 넓은 주차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
        한식과 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빠른 서비스는 오픈 초기임에도 방문객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선한 재
         밴쿠버는 다민족이 함께 사는 지역 특               료, 한결같은 맛 88타운의 주방은 매일
        성상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손 쉽게 접               소비할 양만큼의 식재료만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식에 대한              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한식과 중식을                김 대표는 “음식의 기본은 정직함과 꾸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면 금상첨                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맛, 같
        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88타운은 한식              은 양, 빠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주

        중심의 정통 맛과 중식의 풍미를 한 자               방을 수시 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
        리에 담은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                다. 대표 메뉴로는 한식의 제육덮밥, 돌
        다. 2017년 ‘Masita 한식당’, 2020년 ‘88    솥비빔밥, 순두부찌개, 중식의 짜장면,
        반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김영순 대표               짬뽕, 탕수육 등이 있으며, 남녀 노소
        는 이번에 세 번째 프로젝트 로 88타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               한 끼 식사는 물론 단체
        을 선보였다. 그는 “주차 공간 부족과               다. 특히 점심 시간에는 ‘가성비 점심 특             모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단체 손님을 수용하지 못하던 기존 매                선 세트’가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식당이다.
        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버나비의 대               끌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                단체 예약 고객에게는
        형 중식당 ‘On On’을 인수해 4개월간 리           서비스 88타운은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              맞춤 코스를 제공하며,

        모델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르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콘셉트로,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
                                                                                길 수 있는 구성으로 회식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11월부터 영업시간은 오
                                                                                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점심부터 늦은
                                                                                밤 모임까지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밤 9시 이후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안주와
                                                                                주류 메뉴가 제공될 예정
                                                                                으로 현지 고객들의 발길
                                                                                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식당 김 대표는
                                                                                “이민 와서 식당을 시작했
                                                                                을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분말이나 액상 형태의 기성제품이 아닌 직접 우린 사골육수를 사용한다.
                                                                                생각한 것은 ‘신뢰’였다”
                                                                                며 “정직하게 만든 음식을 꾸준히 대접               와 한결같은 맛, 넓은 공간, 친절한 서
                                                                                하다 보면 단골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비스라는 네 가지 무기로 빠르게 고객
                                                                                고 말했다.                              층을 넓혀가고 있다. 가족 외식, 단체
                                                                                 그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식  회식, 혹은 늦은 밤 든든한 한 끼까지
                                                                                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식의 따뜻함과 중식의 풍미가 공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저렴한 식사 제               하는 88타운에 서 특별한 식사를 경험

                                                                                공이나 지역 행사 후원 등, 작지만 꾸               해보자.
                                                                                준히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이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제 막 문을 연 88타운은 신선한 재료                                  사진 | 88타운 제공
          일식의 샤부샤부나 중식의 훠궈와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의 한국식 핫팟인 전골 또한, 대표메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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