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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 2025 | EDUCATION |
한글아 놀자
한글의 아름다움 나누는 축제의 장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2025 어울림 한마당’ 성료
글·사진 이지은 기자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협회장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 공부에 더 많은 생들의 '학교가는 길' 연주와 합창반 학 운 나라’라는 곡을 합창했다.
고영숙) 주최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들의 ‘반달’ 합창, 그리고 k-pop 아파 대건한국학교는 한글의 소중함과 세
관, 재외동포재단, 한인신협 후원 ‘2025 장혜진(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교사 트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와 춤으로 이루 종대왕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우리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4월 26일 오 와 길경환(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교 어진 "한글아 놀자"뮤지컬을 선보였다. 한글’을 합창했다. 이어 대건한국학교의
후 4시부터 6시까지 Pcaific Academy 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각 학교 학생 캐나다 광림 한국어학교는 국가 무형 자랑인 특별활동 장구반 공연으로 무대
Auditorium(10238 168 st. surrey)에서 대표들이 한복을 입고 애국가와 캐나다 문화재인 민속춤 강강술래의 고유의 맺 를 가득 메웠다.
개최되었다. 국가를 합창했다. 이어 캐나다 서부지역 힘과 풀림의 춤사위를 현대 k-pop리듬에 밴쿠버 온누리 한국어학교는 전통과
이번 행사는 ‘한글아, 놀자’라는 주제 한국학교협회 신아라 문화분과장이 어 맞춰 무대를 채웠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으로 BTS
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문화를 울림 한마당에 대해 소개했다. 그린 그림 카드 섹션을 통해 대한민국과 의 '아리랑'에 맞춰 역동적인 소고와 부채
함께 나누고 한국계 캐네디언으로서 첫번째 순서는 애드먼턴 한국어학교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춤 공연으로 흥을 북돋았다.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 서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나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학생들은 한 효주아녜스 한국어학교는 맛있는 바
되었다. 이대의 학생들로 구성된 4개반의 학생들 글, 훈민정음의 뜻을 되새기며 한글의 역 나나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한바탕 신나
고영숙 협회장은 “오늘을 위해 각 학교 이 참여해 동요 '퐁당퐁당'을 합창한 동 사와 전통을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로 이 게 즐길 수 있는 ‘바나나 차차’동요, 그
에서 많은 연습으로 정말 수고 많이 한 영상을 선사했다. 어가자는 의미로 '한글한글 한글나라', 리고 우리의 민속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
우리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며 큰 박수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는 ‘신나는 한 한글로 만든 첫 노래인 '용비어천가', 그 었습니다’를 노래와 율동으로 재미있게
와 격려를 보냅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 글사랑 풍물놀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리고 마지막으로 '아! 대한민국', 총 세 곡 표현했다.
을 열심히 지도해 주신 각 학교 담당선 한마당을 펼쳤다. 을 유아, 유치부부터 보조교사 학생들까 한편 밴쿠버 경희대태권도 시범단이 절
생님들과 모든 선생님들 또 보조선생님 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는 직접 작사 지 모두 참여해서 한마음으로 합창했다. 도와 품격이 있는 태권도와 태권무 시범
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 작곡한 학교 교가 ‘아야어여’를 율동과 주님의제자 한글학교는 맑은 봄, 푸른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말을 전했다. 함께 합창했고 봉사학생들이 k pop댄스 여름, 풍성한 가을과 눈부신 겨울이 보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어울림 한마당
견종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어 로 흥을 북돋았다. 아울러 110명의 학생 여주는 사계절의 모습을 섬세한 한글을 은 10개 한글학교에서 1500여명의 학생
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경 들이 ‘꿈꾸지 않으면’ 노래를 합창했다. 통해 묘사해, 한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 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한인
쟁력인 시대가 되었다면서, 한국인으로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는 리코더반 학 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 사회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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