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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ober 16.2020 VANCOUVER REAL ESTATE CANADA EXPRESS NEWSPAPER
부동산 중개인 피해 부부 전액 배상 결정
BC부동산협의회 예치금 착복 인정
허탈한 코로나 치료제
임상중단
부동산중개인의 사기로 예치금 3만 달러 미 국 제 약 사 들의 코로 나
를 잃어버린 부부가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 19(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작
받게되었다. 업에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지난주 BC주 부동산협의회는 온라인에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게시된 결정문에서 윌리엄 슈트와 마릴린 따르면 미국의 독립적 규제기관 데
맥컬럼 씨의 배상 청구를 부동산 특별보상 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DSMB)는
기금을 통해서 승인했다. 이날 '잠재적 안전 우려'를 이유로 일
부동산협의회 보상위원회는 케서린 버타 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넨 전 부동산 중개인이 2014년 칠리왁 주택 3상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
구입에 적용하기로 돼 있던 고객 예치금을 몰리 매컬리 일라이 릴리 대변인은
착복한 것이 입증되었다고 인정했다. "연구 참가자의 안전을 신중하게
피해부부는 당시 계약 만기일을 몇일 남 보장하기 위한 DSMB의 결정을 지
기지 않고 횡령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족한 지한다"고 말했다.
금액을 메꾸기 위해서 서둘러 귀금속을 매 일라이 릴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
각해야 했다. 국(FDA)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야신 암라니 위원장은 "버타넨이 윌리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슈트와 마릴린 맥칼럼의 자금을 유용하기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도
위해 계략을 꾸몄으며 이 현금을 사기로 취 인해 발생한 손실금을 최대 10만 달러까지 소송대상 이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
득했다"고 판결했다. 보상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버타넨이 법정에 나타 상 임상 시험에서 부작용 의심 사례
위원회는 피해부부에게 손실금에 해당 버타넨은 이미 부동산 중개인 자격을 잃 나지 않아 영장이 발급되기도 했다. 또 버 가 발견돼 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하는 금액의 수표를 발행해 줄 것을 명령 었지만 그로 인해 사기를 당한 고객은 슈 타넨은 2016년에는 파산을 신청하면서 일 J&J는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 영국
했다. 트와 맥칼럼 부부만이 아니다. 년 후 부채를 탕감해 달라는 신청을 냈다. 아스트라제네카 등과 함께 서방에서
협의회 보상펀드는 부동산 위원단이 인가 4년전 버타넨은 론과 셀리 고든 부부(랭 이 신청은 그녀의 파산원인이 위험한 투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단계가 가장 앞
된 중개인들의 회비를 통해서 유지하는 자 리 거주)에게 대출 받은 원금과 이자 2만 2 사치스러운 생활, 도박, 업무태만 등으로 서 있는 곳으로 평가받아왔다.
금이며 부동산 중개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천 5백 달러를 상환하라는 소액청구법원의 인한 것이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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