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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ctober 30.2020 NEWS VANCOUVER LIFE WEEKLY
‘뇌물·횡령’ 이명박 전 대통령, “수면 부족, 삶의 기쁨 마저
징역 17년 확정…재수감 상쇄한다” … UBC대학
수면 부족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 긍정적인 감정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은 많은 사람이 직접 경험해봐서 안다. 짜증이 에서는 또 만성적 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
나는 것은 물론 실수도 늘며 감기에 걸리거나 게는 특히 수면 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장점이
심지어 만성 질환이 생기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 크다는 것도 발견됐다.
다는 것은 지금까지 연구로 충분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신 박사는 “만성 건강 문제를 안고
이제 수면 부족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기쁨 마 있는 사람에게 있어 평소보다 긴 수면 시간은
저 상쇄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다음 날의 긍정적인 사건에 관한 더욱더 긍정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연구진은 만 33~84 적인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 성인남녀 총 198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 고 설명했다.
시간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 신 박사는 이번 연구가 전화 인터뷰를 통한
은 참가자들의 기본적 수면 시간 등에 대해서 환자들의 자기 보고에 의존하는 등 몇 가지 제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 조사한 뒤 8일간 계속해서 전화 인터뷰를 진행 한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실험실에서
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 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했다. 인터뷰에서는 전날 밤 수면 시간과 그날 의 조건이 아닌 일상 조건에서의 초기 연구로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119억여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의 뇌물을 겪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일(사건) 그리고 그 사 이번 결과가 앞으로의 조사에 도움이 될 가능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건에서 느껴진 감정 등을 물었다. 성이 있다고 신 박사는 밝혔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 1심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낸시 신 박사(심리 이에 대해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러트는
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 라고 보고 공소사실 중 246억여원의 횡령 학과 조교수)는 “사람들은 포옹을 받거나 자 미국에서는 사람들의 수면 시간이 권장되는
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했다. 85억여원의 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긍정적인 일을 경 7~9시간의 미만인 경향이 큰데 이에 더해 코로
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뇌물 혐의도 인정해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험하면 그날은 보통 기분이 더 좋아진다”고 설 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의해 수면 시간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명했다. 하지만 연구진이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한층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
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 선고했다. 결과, 수면 시간이 평소보다 적은 경우 긍정적 체는 또 수면의 우선 순위를 높여 잠을 더 오래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2심에서는 뇌물 혐의 인정액이 94억원으 인 사건에서 받은 긍정적인 감정의 상승은 그 자는 것은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행복에도 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보석 취소 로 1심보다 약 9억원 늘면서 징역 17년과 리 크지 않았다. 반면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한 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은 기각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이 긍정적인 감정의 감소는 수면 부족 탓에 커진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
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재수감되게 됐다. 선고됐다.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 시간이 길면 긍정 학’(Health Psychology) 최신호(10월 7일자)에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김채현 기자 [email protected] 적인 감정은 더 커지지만,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실렸다. 윤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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