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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1만명 넘어서 하와이, 내달부터 日관광객 받는다
트루도 총리 “국가적 비극” “캐나다, 한국과도 논의 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미국 하와이가 다음달부터 일본 관광객 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두 지역의
19) 누적 사망자 수가 27일 1만명을 넘겼다. 을 받는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한 걸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날 자국 내 코로 했다. 하와이 도착 72시간 안에 지정된 기 음"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나19 누적 사망자가 전날보다 28명 증가 관을 통해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하면 입국 일본 관광객을 태운 첫 비행기는 11월 6
한 1만1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후 14일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현재 하와이 일 하와이에 첫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는 전날보다 2674명 증가한 22만2887명 는 한국, 캐나다, 태국, 뉴질랜드와도 비슷 우선 다음달에는 총 10편만 배정된 상태
으로 집계됐다. 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캐나다는 지난 3월8일 첫 코로나19 사망 CNN에 따르면 하와이가 해외 관광객을 하와이항공,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
자가 보고됐고 두 달 만인 5월12일 누적 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받는 건 일본이 처음이다. 하와이는 일본 (ANA) 등은 12월 중 하와이행 항공편을
5000명을 넘겼다. 바이러스 확산세은 지난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이 날 기자회견에 관광객들에게 미국 본토 여행객과 같은 기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본 NHK
여름 누그러지는 듯 했지만 가을철 재확산 서 '1만명 사망'이라는 상황은 이미 국가적 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와이 도착 72시 에 따르면 일본 당국이 하와이에서 일본으
했고, 5개월여 만인 이날 1만명을 넘어섰다.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힘든 간 내 지정된 기관에서 코로나19 음성을 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2주 격리를 요구하
사망자 수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컸다. 겨울이 닥칠 것이라며 각 국민은 바이러스 판정받아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고 있어 하와이를 찾는 일본인이 단기간에
전체의 90% 이상이 퀘벡(6172명)과 온타리 확산을 막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 달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일본 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3103명)에서 보고됐다. 이 지역들은 누적 라고 당부했다. 이 날 트루도 총리는 "가
확진자 또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다. 족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잃는 비극에 상
퀘벡과 온타리오에 있는 장기요양시설에 심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비극이 닥칠
서 바이러스가 확산해 노년층의 피해도 컸 것이라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 사망자 70%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으 그는 "정말로 주의하지 않으면 성탄절에
로 이는 다른 선진국 평균의 약 두 배에 달 도 가족 모임 같은 행사를 할 수 없을 것
하는 수준이다. CBC방송은 "(사망자) 집 이라는 사실에 고통스럽다"며 "모진 겨울
계는 부정확해 실제 숫자가 더 높을 수 있 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며 "당국은 코로나19 초기 사망자 수 이를 견뎌낼 것"이라며 "백신이 눈앞에 있
가 과소 집계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 고 봄과 여름이 오면 이번 겨울보다 나아
자들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기 전 사망했 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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