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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VANCOUVER REAL ESTATE April 16.2021 19
랭리 타운홈 분양소에 늘어선 줄…“열기” 실감
지난 4월 3일 랭리의 한 타운홈 분양사무
소 앞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메트로밴쿠
버의 뜨거운 주택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
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압델 하다 씨는 이 대기줄에 선 한 사람으
로 며칠 전부터 줄을 선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 타운홈의 분양가는 73만 9천 달
러에서 95만 9천 달러 이다.
“주거용 구매를 원하지만 많은 투기꾼들
과 투자자들이 아무것이나 가장 싼 유닛
을 사고 나중에 전매하려는 목적으로 줄을
서지만 나는 이곳에 살기위해 줄을 섰다”고
그는 말했다.
이 날 하다 씨가 줄을 선 라티머 하이츠
(Latimer Heights)는 넘버 1 하이웨이에 가
깝게 위치한 74 에이커 부지에 현재 건축중
인 타운홈 건설 프로젝트다. 이 타운홈의
구매 경쟁은 랭리처럼 뜨거운 시장으로 부 구매하려는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 지를 입 3월 총거래량은 5천 708건으로써 지난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이 전개 되
상하는 메트로 타운 지역에서 새 타운홈을 증하는 한 예이다. 3월 대비 무려 126% 증가했다. 2월과 비교 면서 그동안 집 매각을 보류해오는 매도인
저금리, 축적된 수요, 팬데믹으로 더 넓은 해도 53% 이상 증가했다. 시골과 외곽도시 들이 집을 내놓으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개
면적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의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앤더슨은 현재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베스타부동산중개사 라티머 하이츠 대표 는 수요를 충족할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과열되고 있다. 는 건축주인 켄트 실라스는 1년전 만 해도 한다.
프레이져벨리부동산협회(FVREB)의 래리 오늘 같은 현상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정상적
앤더슨 협회장은 “3개월 연속 다시 역대 최 다. 인 감정으로 돌아오고 불안하게 느껴 매도
고 기록을 갱신 중 이다”라고 했다. “팬데믹으로 거래가 중단된 초기만해도 를 미뤄온 매도인들이 매물을 등록하면 상
지난주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 발표에 따 시장이 냉각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황이 나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면 3월에 이 지역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 정반대로 펼쳐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고 말했다. CANADA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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