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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건조하다면 손세정제가 원인일 수도?
형태로 까지 악화될 수 있다. 감염이 됐거
나 습진성인 경우, 종종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때로는 피부가 부어 오르게 되며, “2차 백신접종 시기
물집이 생겨 터지게 된다고 캐나다 피부과
학협회는 지적했다. 이와 같은 손 피부염 앞당긴다”
은 완치되기는 어려우며, 스테로이드제 등
을 통해서 감염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가
려움증 등을 피할 수는 있다. 전체 인구의 코비드-19 백신 2차 접종이 계획보다 앞당
약 10-15% 정도가 평균적으로 만성 손 피 겨 질 수 있다고 보니 핸리 최고 보건의가
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1차 접종을 최
대한 빨리 마치는 것을 우선적 목표로 한
다고 덧붙였다.
“세정제가 인간의 피부에 썩 좋 지난 3월 핸리 박사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
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친 손세 신접종 간격을 16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대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가장 많은
정제 사용으로 피부가 붉어지거 주민에게 1차 접종을 마침으로써 감염속
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 도를 늦추기 위한 조치였다.
17일 기자회견에서 핸리 박사는 현재 백신
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과 도착할 백신의 양을 고려할 때 모든 주
유발될 수 있다” 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이 계획보다 빨
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
적인 날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에서 변화가 생겼다 물집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2차 접종은 단기적으로는 항체력을 높
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세정제의 지속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따라서 팬데믹으로 이고 장기적으로는 감염예방을 높이는데
적인 사용일 것이다.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의료진 및 일반 주 인한 향후 손 피부염 환자들이 급증 될 것 있다”면서 2차 접종이 화이자 백신의 효
알코올 함량이 높은 손세정제를 자주 사 민들의 손세정제 사용량이 나날이 늘어나 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능을 90% 이상으로 증가시킨다고 언급했
용하므로 써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시키는 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손세정제 과잉 이 같은 현상은 이미 팬데믹 시작부터 예견 다.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강한 세정제가 사용과 관련된 피부 트러블 문제를 이미 돼 왔던 상황으로, 향후 관련 환자 치료 2차 접종도 노령자와 건강이 취약한 주민
인간의 피부에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피 거론하기 시작했다. 를 위해 치료법 개발 및 대처 방안이 뒤따 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주민의 연
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손세정제 사용으로 손 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으로, 매 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령순으로 접종 받게된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우 경미한 수준에서부터 중증의 고질적인 NICK BE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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