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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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ISSUE May 21. 2021 13
7월 개장하는 노바스코시아의 케이프스모키 곤돌라의 조감도. /케이프 스모키 홀딩스
팬데믹에도 여름개장 강행하는 새 관광지
코비드-19 감염이 확진 사례가 지속되는 개방된다”고 존 필립슨 센터 부장은 말했
가운데 의외의 소식이지만 이번 여름 전국 다.
몇 개의 새 관광지가 개장한다.
BC주 오카나간 벨리에는 디스트릭와인 미룰 수 없는 개장
빌리지(Didtrict Wine Village)가 6월에 개 그러나 이 관광지의 운영자들은 대체 무
장한다. 2천 5백만 달러 예산으로 개발된 슨 생각으로 개장을 강행할까? 관광지를
이 곳은 방문객에게 16개 동의 건물에서 음 개장하는 시기로 세계적 팬데믹이 최악인
식, 라이브 뮤직, 지역 와인 생산자들의 선 지금처럼 나쁜 시기는 없을 것이다. 봉쇄가
별된 와인을 제공한다. 해외여행객을 발길을 끊었고 국내 관광객
동부 노바스코시아에서는 케이프스모키 들도 사라졌다.
(Cape Smokey) 스키힐이 올시즌 리조트 캐나다관광연합회의 베스 포터 회장에
로 변신하기 위한 1억 달러 공사의 1단계 따르면 전국 관광업 매출은 35% 감소했 토론토 다운타운에 개장하는 ‘리틀 캐나다’ /리틀 캐나다
를 마무리하고 7월 1일에 곤돌라를 개장 고 5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했다. 고 이제 와서 중단한다면 피해가 더 막대
한다. 이 곤돌라는 캐봇 트레일의 장관을 호텔, 관광, 문화, 예술, 유흥산업 600개 하기 때문이다.
즐길 수 있다. 단체의 회원을 둔 ‘타격이가장큰사업체연 케이프스모티 홀딩의 마틴 케브잘 대표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리틀 캐나다’가 곧 맹’의 대변인, 필립슨 회장은 정부보조가 는 프로젝트에 쏟아 부은 자원과 에너지
개장하는데 캐나다의 전 지역을 미니어처 연장되지 않으면 회원의 60%는 생존할 수 를 고려할 때 중단할 수 없다고 했다.
로 관람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 개장하는 없다고 했다. “매출이 없어도 고정 유지비 케브잘 대표는 “작년 캐봇 트레일 방문
‘리틀 캐나다’는 캐나다의 전 지역을 미니어 는 계속 지출되기 때문에 부채를 상환하고 객을 분석했을 때 평년보다 자동차 수가
처로 관람할 수 있다. 모기지나 임대료를 계속 내고 있는 상태이 20%만 감소했다. 또 대서양 버블이 오는 올 여름 개장하는 오카나간에 위치한 디스트릭와인빌리지
/그레이백건설
“캐나다는 미니어처를 개발하는데도 시 다”라고 했다. 5월에 재개되면 여름 방문객은 더 증가할
간이 많이 걸리는 방대한 나라이다. 나이 암담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새 관광지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 관광객만으로 을 위한 패티오들이 자리잡고 라이브 음악
아가라 폭포, 토론토, 오타와, 골든호슈, 은 개장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2021년을 버틸 수 있는지 질문하자 그는 이 연주될 것이라고 했다.
퀘벡의 미니어처가 올 여름에 우선적으로 이 프로젝트들은 팬데믹 이전에 시작되었 “간신히 버틸 것”이라고 했다. 코비드 봉쇄 직전인 지난해 2월에 프로젝
그러나 프로젝트의 유럽투자기관들은 이 트의 첫 삽을 뜬 그와 파트너들은 개장을
윤이 발생하는 데는 팬데믹이 끝나고 몇년 앞두고 “피가 마른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후를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곧 여름시즌 지난해 여름 오카나간의 다른 관광지들이
을 위한 70개 일자리에 대한 구직을 시작 팬데믹 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한 점을 고려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500명을 고용할 계 할 때 낙관적이라고 했다.
획이다. “작년 여름 와인 시음장들은 매우 바쁜
한 철을 보냈다. 올 여름에 많은 손님들이
축적된 여행 수요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 백신접종이 순
오카나간 디스티릭 와인 빌리지의 매트 조롭게 확대되어 안전하게 관광이 다시 재
케넌은 낙관적이다. “갈증을 느끼는 여행 개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자 수요는 계속 쌓이고 있다. 특히 안전한 ‘리틀캐나다’의 존 필립슨 사장도 백신
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다”고 했 접종으로 봉쇄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
다. 그의 가족은 디스트릭와인빌리지의 주 다. “생각보다 터널이 훨씬 길지만 이제 터
투자사, 그레이백 건설의 소유주이다. 그는 널 밖에 빛이 보인다”고 했다.
2022년 완공예정인 케이프 브레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케이프스모키 리조트 전망대/ 케이프 스모키 홀딩 10에이커의 부지에는 주로 아웃도어 시음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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