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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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VANCOUVER DINING                                           June 25. 2021 15


             태평양과 해변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긴다








             웨스트 밴쿠버 앰블사이드 공원

             선박 모양 레스토랑…‘Boat Shed’



             야채가 곁들여진 스 앤드 버거
             피클 양파를 갈은 양고기

             크림 코슬로우, 생선 요리 일품





              재이슨 키틀러와 재이슨 호프만은 웨스트 밴쿠버                 민들에게 신선한 레스토랑 외양을 연출해 보이고
             소재 앰블사이드 공원 내에 바닷가에서 볼 수 있                있다. 고객들은 멋진 해변가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는 선박 모양처럼 생긴 보트쉐드(Boat Shed)라는             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문 음식을 가져가기도 한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 동안 위치해 있던 콘세션                 다.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은 이 레스토랑 바로
             스탠드 자리에 이와 같은 레스토랑이 들어설 것 이                옆에 마련된 한 카트에서 우노 젤라또 아이스크림
             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주민들은 당혹스러                  콘을 주문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맛
             우면서도 이 레스토랑으로 인해 이색적인 공원 분                 의 모찌또와 치즈케잌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중
             위기가 연출돼 매우 반기는 모습이다.                       의 하나다. 여러 과일이 섞인 천연 팝시클은 직접
              키틀러와 호프만은 2019년 이 콘세션 스탠드 자               만들어 판매된다.
             리를 리스한 뒤, 패티오와 쉐드 시설을 마련해 주                 이 곳에 오랫동안 자리 잡아왔던 낡은 콘세션이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 시간에 아늑한 온기를 더 해
                                                        이같이 정겨운 쉐드로 거듭나게 됐다. 키틀러와 호               주기도 한다.
                                                        프만은 이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보트 쉐드가 이                 아침 메뉴가 정오까지 지속되므로 늦은 아침을
                                                        들에게는 마치 집과 같은 존재다. 키틀러는 성년                즐기려는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 곳에서는
                                                        이 돼서 호주로 이주해 잠시 살기도 했으며, 그 곳              생선, 치킨 그리고 야채가 곁들여진 칲스 앤드 버
                                                        에서 해변가 카페를 운영한 바 있다. 호프만은 최               거가 인기 메뉴다. 피클 양파를 갈은 양고기와 함
                                                        근까지 스포츠용품 홀세일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께 나오기도 한다. 크림 코슬로우와 생선 요리도
                                                        보트 쉐드에는 총 65석이 마련돼 있으며, 패티오에              일품이다.
                                                        앉아서 해변과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다.                      호프만은 “냉동된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쉐드 내에는 특별석이 일부 자리잡고 있는데, 이               모든 요리가 신선하다”고 강조했다.
                                                        자리는 예약 전용석이다. 지역 주민들은 석양의 공                ▲웨스트 밴쿠버 1200 Argyle st. /theboatshedgroup.
                                                        원 해안가를 거닐고 난 뒤, 이 곳에 와서 즐거운 저             com, /604-925-0300
                                                        녁 한 끼를 맞는다. 예약석인 ‘그린하우스’자리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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