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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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July 23. 2021                                          COMMUNITY                                          VANCOUVER LIFE WEEKLY







         더위 탈출은 바로 여기서



        메이플릿지 파크, 엠블사이드 해변, 벨가드키친





        (Maple Ridge Park)   (Ambleside Beach)   (Belgard Kitchen)

















                                                                                캐나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기상청은 한동
                                                                               29일 BC주 리턴(Lytton)지역은 낮 최고기온         안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49.5℃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800년대 이후           있다. 여름의 초입에 체감온도 40℃가 넘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무더위가 강타하니 슬기로운 여름 나기에
                                                                               계속되자 환경부는 노약자의 건강상태를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블로그 이웃 7,700명
                                                                               점검해야 한다고 권고했고, 대형마트에서는               (인터뷰일 기준)인 여행블로그 리나씨(한국
                                                                               에어컨과 선풍기 품귀사태가 발생했다. 지               명 김은정)에게 집에서 멀지 않는 더위탈출
                                                                               구온난화에 따른 '열돔(Heat Dome)’이 폭염         지를 추천받았다.






          아이와 함께 시원한 계곡 물놀이
         메이플릿지 파크(Maple Ridge Park)



          Q. 메이플릿지 파크 추천 이유는?               예상 보다 물살이 쎄서 무척 재미있었어요.
          A.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메이플릿지 파크는 마             Q. BBQ 가능한가요?
         치 한국의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예요. 입             A. 물놀이 후 먹는 고기는 천상의 맛이
         장료도 없고 예약 걱정도 없죠. 공원이 넓            죠. 메이플릿지 파크는 넓은 잔디밭과 그
         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가능합니다. 골든             늘이 있어서 BBQ 하기 정말 좋아요. 다만
         이어스(Golden Ears) 줄기 타고 차가운 계       BC주 정부가 산불 예방 차원에서 야외에
         곡물이 내려오는데, 어린아이 종아리 정도             서 불 피우기를 금지 시켰잖아요. 가스 사
         의 깊이로 수심이 얕아서 어린 자녀를 둔             용은 허락되었으니 화재에 유의하며 고기
         가족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              를 구워야 할 것 같아요.
         어요.                                                                                                              메이플릿지 파크(Maple Ridge Park)
          초록 숲에 둘러 쌓인 계곡물에 발만 담              Q. 메이플릿지 파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꿀팁?
         가도 온 몸에 시원한 기운이 퍼지는데요,              A. 메이플릿지 스프레이 파크(Maple             이플 릿지 스프레이 파크는 놀이터와 워터               Q. 주의사항이 있다면?
         물놀이 튜브나 보트타기를 추천하고 싶               Ridge Spray Park)도 이용해보세요.          스프레이가 콤보로 있고, 스프레이 공간이               A. 골든 이어스 파크 가는 초입에 위치
         어요. 저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25불짜리             스프레이 파크는 여름철에 어린아이들이               넓고 다양해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              하다 보니, 주말에는 가는 길에 차가 많이
         보트 사서 계곡 물 위를 둥둥 떠다녔는데,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 장소 잖아요. 메              가 많아요.                              밀릴 수 있어요. 방문시 참고하세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바닷가 웨스트밴쿠버의
                                                                                                                    엠블사이드 해변

                                                                                                                    (Ambleside Beach)




                                                                                                                     Q. 엠블사이드 해변 추천 이유는?
                                                                                                                     A. 밴쿠버에는 다운타운의 잉글리시 베
                                                                                                                    이(English Bay), 키칠라노 해변(Kitsilano
                                                                                                                    Beach), 세컨비치(Second Beach)등 유명
                                                                                                                    한 해변이 많은데요, 워낙 관광명소다 보
                                                                                                                    니 가끔은 밴쿠버 사람들만 가는 여유로
                                                                                                                    운 바닷가를 찾게 돼요. 그럴 때 저는 웨
                                                                                                                    밴의 엠블사이드 비치를 갑니다. 다운타운
                                                                                                                    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하고, 넓은 잔디밭,
                                                                                                                    그늘, 놀이터가 있어서 온 가족 피크닉 장

                                                                                       메이플릿지 파크(Maple Ridg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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