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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 성적 ‘극과극’…미국·독일↑, 일본↓ 노인회 회장 선거 사태 법정 다툼 가나 (Petition Processing)을 변호사를 통해 청
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인회측도 6월 21일 변호사를 선임
해 현재 맞대응에 나섰다. 김봉환 회장은
비대위 “재선거 시행” 주장에, 노인회 “관례에 따랐다” “회장 선임이 지금까지 관행으로 임명되어
왔는데 유독 이번에 문제시 삼는 것은 이
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특히 핵심 문제사항인 위임장과에 대해서
는 “팬더믹인 관계로 회원들이 회관을 직접
나오기 어려웠던 만큼 전화 등을 통해 본
인의사를 타진한 후 진행했다” 고 해명했
다. 그러나 서 위원장은 “당시 이사후보 19
명은 회칙대로 직접등록을 했다. 형평성에
맞지않은 변명이다”라고 반박했다. 노인회
는 6월 9일 이사회에서 전계남과 서상빈 이
사에 대해 직무정지를 통과시켰다.
이번 노인회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인
들의 시각도 불편한 기색이다. 그동안 친
목단체로 가장 모범적인 한인사회의 리더
그룹인 노인회가 때 아닌 분란으로 교민
사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양측 주장이 일리
4월 21일 영상총회가 열리고 있다.ⒸTM
가 있지만 회칙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중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의 44대 현재 비대위는 전계남, 김진욱 이사 등 10 사도 이로인해 회장 등록을 포기했다. 회 요하다. 특히 회장 선거인 만큼 선거관리
신임 노인회장 선거 파문이 법적공방으 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 선거는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간접선거 위원회의 좀더 확실한 지침이 필요했었다”
로 이어질 전망이다. 비대위는 회장을 선출하는 이사들의 후 로 치뤄진다. 또 비대위는 회칙 35조 이사회 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법적
‘노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 위원 보등록 과정이 회칙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구성이 15명 전후 인데 39명을 인준하였다 공방은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회 (이하:비대위)’측은 14일 기자간담회 회칙 36조에 따르면 이사 후보는 본인이 고 밝혔다. 이 중 본인이 직접등록을 하거나 조속히 합의 또는 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를 갖고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 직접 등록해야하며, 부득이한 경우 소정의 위임장을 제출한 분은 총 19명인 만큼 나머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리에서 서상빈 위원장은 4월 21일 총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지 20명은 자격없는 이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대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
회에서 결정된 김봉환 회장 임명 및 일부 하지만 3월 31일 등록마감 15분전에 김봉 그동안 비대위은 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인회측 변호인은 비대위 변호사에 보낸 15
이사진의 선임은 노인회 회칙과 선거관 환 (당시 부회장)이 위임장 없이 수 십장의 에 위법성을 제기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 일자 레터에서 아직 진술서가 마련되지 않
리 규정을 무시한 불법적인 선거인만큼 이사 대리 등록을 하였다고 비대위는 주장 구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어 5월 27일 이 았다며 추가로 3주 연장을 제안했다.
회장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했다. 당시 회장후보로 나섰던 전계남 이 건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요구하는 청원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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