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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일반 수술 다시 연기…팬데믹 감염자 증가 영향






        70세 노인이 로얄 인랜드 병원 응급실               했다. 지난 해 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등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이용
        에서 수 시간 동안 기다리던 중 사망                이 시작되면서 주 내 병원들의 일반 수술                                                  하고 있어, 일부 예정됐던 수술과 비 응급
                                            진행 상황이 대폭 지연된 바 있었다. 그러                                                 수술 등이 지연 사태를 맞고 있다”고 설명
                                            다가 올 해 여름이 시작되면서 병원 수술                                                  했다.
        애드리언 딕스 보건 장관 “내사 중”                일정이 예년 수준으로 복귀되는 듯 했으                                                    현재 BC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응급실 소속 간호사 2/3 인원                   나, 델타 변이의 급확산으로 병원 비 응급                                                 종들의 확산세로 일일 700-800명 정도의
                                            수술율이 다시 연기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발생되고 있
        피로 누적으로 인해 근무처 떠나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이 여성의                                                  다. 한편 12세 이상 주민들의 코로나바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관련                                                    러스 백신 1,2차 접종 완결 수는 77.8%에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병원은 팬                                                 이르고 있다.
         최근 70세의 한 노인이 캠룹스에 위치한             데믹과 관련해서 병원 직원 수가 급감됐으                                                   딕스 장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에 감
        로얄 인랜드 병원 응급실에서 수 시간 동              며, 병원 내의 운영에도 여러 문제가 있었던             또 최근 3주 동안에 걸쳐 의료 일손 부족            염돼 병원에 입원한 주민들 대부분이 해당
        안 기다리던 중에 사망한 사건을 놓고, 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응급실 소속 2/3정            으로, 예정돼 있던 수술들이 취소됐고, 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
        내 병원들의 수술 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도의 기존 간호사들이 피로 누적으로 인해              부분의 수술실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은 주민들이다”라 고 전했다. 최근 2주 동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근무처를 떠났으며, 남아 있는 간호사와               환자들로 채워진 상태다. 더구나 이 곳은  안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이 여성은 복통을 호소하면서 이 병원 응             의사들이 평균치 이상의 환자 수 누적으로              최근의 산불사태 대피 지역에 속해 병원 시             들의 80.5%가 관련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급실에 도착했으나, 수 시간 동안의 대기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설들이 초만원 사태를 빚고 있다. 딕스 장             것으로 드러났다.
        시간을 거쳐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사망              알려졌다.                               관은 “주 내 각 지역 병원들의 집중 치료실                         [email protected]




           아빠찾아 삼만리 …홀로 카불 탈출한              했던 알리(가명·3)는 지난 13일 아빠가 사는 토론       활했으며, 이후 유엔 국제이주기구(IOM) 관계자와        로 추정하고 있다.
                                            토에 극적으로 도착했다. 알리는 지난달 26일 아프        함께 캐나다로 향했다. 공항에서 3살 아들과 상봉         헨리에터 포어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홀로
           3세 꼬마 캐나다서 해피엔딩
                                            간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          한 아버지는 "2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말했       아프간을 탈출한 아이들이 가족과 다시 만
                                            생했을 당시 살아남았지만, 함께 있었던 엄마와           다. 아프간 현지에 남아있는 알리 가족들은 다행          날 수 있도록 신속히 신원을 파악해야 한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가           다른 형제 4명과는 헤어져야 했다. 이후 한 10대 아      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촉구했다.
           니스탄을 홀로 탈출한 3살 소년이 보름여 만         프간 소년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대피한 알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알리처럼 보         정부는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을 떠난 난민
           에 극적으로 아빠와 상봉했다.                 이틀 뒤 카타르로 떠나는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호자 없이 홀로 카타르, 독일 등에 있는 난민 수용        들을 위한 수용 프로그램 대상을 총 2만 명
           15일 지난달 말 홀로 아프간 수도 카불을 탈출       알리는 카타르에 도착한 뒤 2주간 보육원에서 생          기지로 대피한 미성년자가 300명가량에 이를 것으         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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